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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어린이 효 문화 체험…인성이 쑥쑥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어린이 효 문화 체험…인성이 쑥쑥

등록일 : 2016.08.24

앵커>
행복 어린이집 기획취재입니다.
세살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말이 있듯이, 어릴 때 좋은 습관과 예절을 기르는 건 매우 중요한 일데요.
대전에서 어린이집 원생들을 대상으로 효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호응이 높다고 합니다.
손경희 국민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어린이들이 옹기종기 모여 앉아 효 이야기가 담긴 동화를 보고 있습니다.
연세 지긋한 어르신의 설명은 동화 보는 재미를 더해 줍니다.
한복을 입고 큰 절 올리면서 우리의 전통 예절도 배워봅니다.
인터뷰> 김건훈 / 어린이집 원생
“한복 입고 절해서 좋았어요.”
무거운 조끼에 지팡이를 짚고 경사진 길을 올라가 봅니다.
허리를 구부리고 건널목도 건넙니다.
할머니 할아버지 체험을 통해 효와 노인 공경의 필요성을 깨닫습니다.
인터뷰> 박은진 / 어린이집 원생
“노인 체험하는 게 제일 재밌었어요.”
어린이들의 올바른 인성을 길러주는 효 체험 프로그램은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지난 3월부터 시작된 효 체험에는 21개 어린이 집에서 704명이 참여했습니다.
인터뷰> 오경임 원장/ 미래로어린이집
“교실에서만 하던 이론보다는 몸으로 노인 되어보기 등 체험 프로그램을 해보니 아이들이 좀 더 구체적으로 인성교육을 실천하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어린이들과 노인 세대를 이어주는 효 문화 체험은 어르신들에게도 큰 보람입니다
인터뷰> 서종순 / 효지도사
“아이들에게 전통예절 가르쳐주고 한복도 입혀주고 그리고 어른 공경하는 법도 가르쳐주고 공수도 가르쳐주고 정말 행복하고 기쁩니다.“
인터뷰> 박종국 / 효지도사
“퇴직하고 나서 이곳에서 효 체험하면서 사회공헌활동 하는 것은 제 일생 동안 제일 보람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자라나는 세대에게 올바른 인성을 길러주는 ‘효월드 전통체험'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교육과도 연계한 효 체험 교육의 장으로 육성됩니다.
국민리포트 손경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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