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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학교 급식소 합동점검…식중독 확산 '조기차단'

KTV 뉴스 (10시)

학교 급식소 합동점검…식중독 확산 '조기차단'

등록일 : 2016.08.25

앵커>
개학을 맞은 전국 학교에서 집단 식중독 의심환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당초 일정을 앞당겨 지자체와 합동으로 학교 급식소에 대한 합동점검을 벌였습니다.
곽동화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세종시의 한 초등학교.
폭염이 계속되면서 최근 학교급식 집단 식중독 사고가 잇따르자 식약처와 지자체가 학교 급식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에 나섰습니다.
우선 식재료 취급장소와 조리과정 등 식재료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습니다.
현장음>
“저희가 3분기 것은 9월 초에 할 예정이고요. 가스나 전기 점검은 여기에...”
지하수를 식수로 사용하는 이 학교에서는 수질검사 상태도 꼼꼼히 점검했습니다.
조리기구에 덮여 있는 뚜껑을 열어보고 기구를 꺼내보면서 조리기구의 위생과 작동상태도 확인합니다.
한쪽에서는 식재료의 유통기한과 보관방법을 제대로 지키고 있는 지도 살펴봅니다.
곽동화/기자/fairytale@korea.kr
학교 급식소에 대한 본격적인 점검에 나선 정부는 전국 학교와 식재료 납품상황을 연계해 식중독이 발생할 경우 해당 학교에 신속하게 통보해 확산을 조기차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집단 급식에서 식중독을 예방하려면 생식, 비빔밥 등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메뉴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급식시설과 설비의 청소, 살균, 소독을 매일 실시하고 급식 관계자가 열이 있거나 설사를 하는 등 건강에 의심이 가는 상황에는 조리에서 배제해 가능성을 차단해야합니다.
전화인터뷰>김기덕/대전선병원 가정의학과
대부분의 식중독균은 4-60도씨 사이에서 증식하는데, 특히 여름철 온도와 비슷한 35-36도 사이에서 증식이 가장 빠릅니다. 음식을 보관할 때는 냉장고에서는 4도 이하로 보관해야하고, 다시 음식을 드실 때는 끓여야 균이 모두 사멸하게 됩니다.
정부는 학교급식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해 식중독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노력해 나갈 방침입니다.
KTV 곽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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