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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유엔 안보리, 긴급 회의 개최…북 SLBM 발사 대책 논의 [월드 투데이]

정책 오늘 (2015~2017년 제작)

유엔 안보리, 긴급 회의 개최…북 SLBM 발사 대책 논의 [월드 투데이]

등록일 : 2016.08.25

생방송으로 전해드리는 <월드 투데이>입니다.
1. 유엔 안보리, 긴급 회의 개최…북 SLBM 발사 대책 논의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가 오늘 긴급 회의를 열고 북한의 잠수함 탄도 미사일 발사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이번 회의는 긴급회의 형식으로 미국과 일본의 요청에 따라 소집됐습니다.
안보리 이사국들은 북한의 이번 발사는 안보리 결의를 정면으로 위반한 행동이라고 비판하고 강력히 규탄할 것으로 보입니다.
[스테판 두자릭 / 유엔 대변인]
"북한의 도발은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것은 물론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저해하는 행동입니다."
한편 미국 국무부와 국방부는 북한의 이번 발사를 도발 행위로 간주하고 강력하게 비난했습니다.
[조시 어니스트 / 백악관 대변인]
"북한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기 위해 중국과 계속 협력할 것입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도 북한이 태도 변화를 요구하는 국제사회의 촉구를 무시한 것이라며 깊히 우려된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긴급회의를 통해 15개 이사국이 한목소리로 대북 규탄 성명을 채택하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2. 이탈리아 강진…최소 150여 명 사망
이탈리아 중부 시골 마을을 덮친 규모 6.2의 강진으로 현재 소 150여명이 숨진 것으로 인됐습니다.
대부분이 잠들어 있던 새벽 시간에 규모 6.2의 지진이 발생하면서 곳곳이 폐허로 변했습니다.
가장 피해가 큰 이 지역은 마을의 절반 정도가 파괴됐습니다.
[지진 생존자]
"모든 걸 잃었어요. 심지어 이 옷도 지나가는 사람이 건네줬습니다. 제게 남겨진 것은 아무것도 없어요."
[마리아나 / 지진 생존자]
"(지진이 일어나자마자) 지인들에게 전화를 걸었어요. 상황을 설명하고 기도해달라고 부탁했죠"
이탈리아 전역의 구조대가 긴급 출동해 본격적인 구조와 수습 작업에 나섰지만 희생자 수는 갈수록 늘어나고 있습니다.
[마테오 렌치 / 이탈리아 총리]
"건물 잔해에서 생존자들을 구출하고 피해 지역 주민이 희망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이번 지진은 100km 정도 떨어진 로마에서도 진동이 감지되는 등 이탈리아 중부 지역을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었습니다.
건물 더미에 깔린 사람이 백여 명에 달해 희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됩니다.
3. 터키, 국경 넘어 시리아서 첫 대규모 군사 작전
터키가 시리아 영토 안에서 처음으로 대규모 군사작전에 나섰습니다.
터키 총리실은 터키 지상군과 IS 격퇴를 위한 국제동맹 소속 공군이 시리아 영토에서 IS를 몰아내는 군사작전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터키군은 현지 시각 새벽 4시부터 '유프라테스 방패'라는 군사작전을 시작했으며, 터키 특수부대와 탱크가 시리아 국경을 넘었다고 외신들이 전했습니다.
터키는 지난 주말 가지안테프에서 IS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테러가 벌어지자 국경지대의 IS를 소탕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습니다.
터키군이 국경 경비활동의 하나로 국경선을 넘어 소규모 작전을 벌인 적은 있지만 탱크와 전투기까지 동원해 군사작전을 벌인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4. 트럼프, 대통령 되면 중국 환율조작국으로 지정
도널드 트럼프는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중국을 환율 조작국으로 지정하고 세계무역기구에 제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는 플로리다 주 탬파 유세에서 중국의 불공정 무역 관행을 비판하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외국 국가들이 미국 노동자들에게 피해를 주는 무역협정 위반 사례를 모두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트럼프는 이날 유세에서 흑인유권자와 히스패닉 유권자를 향한 구애발언도 내놓아 눈길을 끌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 공화당 대선 후보]
"우리는 과거의 실패를 딛고 일어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나갈 겁니다. 흑인, 미국인, 히스패닉- 모든 아이들이 평화와 안전 속에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말입니다."
또한 이민자 정책만큼은 강경하게 할 것처럼 보였던 트럼프 후보가 선별수용하겠다며 후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월드 뉴스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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