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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일·가정 양립 선순환 구축…다자녀 가구 지원 확대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일·가정 양립 선순환 구축…다자녀 가구 지원 확대

등록일 : 2016.08.25

앵커>
정부는 젊은 부부가 둘째는 물론 셋째도 낳을 수 있도록 다자녀 가구에 대한 지원을 늘리고, 맞벌이 부부의 어려움을 덜 수 있는 대책도 마련했습니다.
계속해서 신국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정부는 둘째 자녀를 낳기 어려워하는 맞벌이 부부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일과 가정 양립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남성의 육아휴직 확대를 위해 육아휴직 수당 상한액을 둘째 자녀부터는 15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인상해 아빠의 달을 강화합니다.
초등 돌봄 전용교실을 추가로 늘리고, 방과 후 학교를 연계한 돌봄 교실을 개선해 3학년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할 계획입니다.
재택·원격 근무시스템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의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고, 시간선택제가 기업의 일반화된 근무형태가 될 수 있도록 기업들을 독려하기로 했습니다.
싱크>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
"일·가정 양립이 실천될 수 있도록 기업의 문화가 가족친화적으로 바뀌고, 양성이 평등한 가족 문화가 자리 잡아야 합니다. 보다 근본적으로는, 가족과 생명의 가치가 존중되고 배려받는 올바른 사회 환경과 문화가 바탕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다자녀 가정에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다자녀 출산을 장려합니다.
3자녀 이상 맞벌이 가구는 대기 순서와 관계없이 국공립 등 어린이집 최우선 입소를 보장하고, 맞벌이가 아닌 3자녀 이상 가구는 입소 배점을 100점에서 200점으로 인상합니다.
또한, 주택 특별공급 기회를 늘려 3자녀 이상 가구는 국민임대주택 공급 시 넓은 면적을 우선 배정하고, 공공부문이 출산 붐을 선도하도록 2자녀 이상일 경우 근무지 전보 우대제를 도입합니다.
이외에도 저출산 극복을 위해 저출산·고령화 사회위원회를 중심으로 대책을 수립하는 등 범정부 차원의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가족·근로문화 개선을 위해 경제계와 종교계·시민사회가 참여하는 공동캠페인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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