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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유엔 안보리 北 SLBM 긴급 회의…'규탄 성명' 논의

KTV 830 (2016~2018년 제작)

유엔 안보리 北 SLBM 긴급 회의…'규탄 성명' 논의

등록일 : 2016.08.26

앵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의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 시험을 규탄하는 성명 논의에 들어갔습니다.
이런 가운데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은 이번 시험 발사가 성공 중의 성공이라며, 위협수위를 높였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현지시간으로 24일 긴급회의를 열어 북한 SLBM 시험 발사에 대한 대응책 논의에 들어갔습니다.
sync>조준혁/외교부 대변인
(안보리 비공개 긴급회의가 약 1시간 동안 개최되었습니다. 회의에서 북한의 거듭되는 도발에 대한 대응방안이 논의가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와 미국, 일본의 요청으로 열린 긴급회의에서는 북한 SLBM 시험 발사에 대한 규탄 언론 성명 채택 방안이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올해 들어 북한 도발과 관련해 안보리의 규탄 언론성명이 채택된 것은 모두 7차례.
그러나 지난달 9일 이후 이뤄진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에 대해서는 언론 성명이 채택되지 못했습니다.
한반도 사드배치 문제로 중국이 몽니를 부리며 규탄 성명 채택에 반대했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안보리 차원의 대북 규탄 성명 채택에 외교력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한편 북한 노동신문은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SLBM 시험발사에 대해 "성공 중의 성공, 승리 중의 승리"라고 평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이 "탄도탄의 시험결과를 통하여 우리가 핵공격 능력을 완벽하게 보유한 군사대국의 전열에 당당히 들어섰다는 것이 현실로 증명됐다"고 말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정부는 북한이 이번 시험발사를 상당한 성과로 선전하며 위협수위를 높여갈 것으로 보고 주변국과의 협력 강화 등 대응책 마련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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