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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소비자심리지수 두 달 연속 상승…8개월 만에 최고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소비자심리지수 두 달 연속 상승…8개월 만에 최고

등록일 : 2016.08.26

앵커>
30도가 넘는 폭염으로, 요즘 대형마트나 백화점 찾는 분들 많은데요.
대형 유통매장의 매출이 크게 오르는 등 경제상황에 대한 소비자심리지수도 두 달 연속 상승했습니다.
신국진기자입니다.
[기사내용]
30도가 넘는 폭염 속에 대형 유통매장과 백화점은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7~8월 누적 매출 성장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5% 증가하며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주요 관광지도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과 매출이 동반 상승했습니다.
이처럼 국민들의 소비 심리가 되살아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은행은 이달 소비자 심리지수가 102를 기록해 지난달보다 1포인트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낙관적 전망과 비관적 전망의 기준선인 100선을 유지했고, 소비지출 전망도 개선됐습니다.
가계의 재정 상황에 대한 인식은 전달과 같았지만, 향후경기전망과 취업기회전망은 각각 5p와 7p 상승해 지난해 1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전화인터뷰> 주성제 한국은행 통계조사팀 과장
"이번 달 소비자심리지수는 부정적이었던 소비자들의 경기에 대한 인식이 다소 완화되면서 지난달보다 1p 상승했습니다."
소비자심리지수가 기준선인 100을 웃돌면 경제 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심리가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뜻합니다.
한국은행은 스탠더드앤드푸어스의 우리나라 신용등급 상향과 주가상승 등이 소비자심리 개선에 영향을 준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또, 추가경정예산 등 정부의 확장적 재정 정책도 소비자들의 경기인식에 긍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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