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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내년 일자리 예산 17조5천억원…"정부 의지 반영"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내년 일자리 예산 17조5천억원…"정부 의지 반영"

등록일 : 2016.08.31

앵커>
어제 정부가 내년도 예산안을 발표했습니다.
가장 중점을 둔 부분 가운데 하나가 바로 일자리인데요, 일자리 창출을 위해 17조원이 넘는 돈이 투입됩니다.
어디에 어떻게 사용되는지 관련 브리핑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문기섭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

2017년 일자리 분야 예산은 금년도 대비해서 10.4% 늘어난 1조 6,984억 원이 늘어났습니다.

17조 5,229억 원으로 교육, 문화 등 12개 분야 중에서 가장 높은 증가로 편성을 했고요. 이는 일자리 중심의 국정운영을 예산으로 뒷받침한다는 정부의 강한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먼저 직업훈련의 경우에는 작년보다 12.3% 증가된 2조 4,000억 원의 예산을 편성하였습니다.

훈련참여자에 대해서 정보를 확대하고 선택권 확대를 통해서 수요자 중심으로 개편한다는 원칙하에 편성을 한 것으로서, 모든 훈련기간의 훈련과정별, 교·강사별 취업률 등

훈련성과 정보를 전면 공개하고, 직종명이라든지 훈련범위, 훈련수준을 표준화해서 누구나 쉽게 자신에게 필요한 훈련과정을 찾고 비교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두 번째로, 고용장려금의 경우는 전년대비 14.5% 증가한 3조 2,000억 원으로 편성하였습니다.
그간에 사업마다 상이한 지원요건과 절차 등으로 인해서 굉장히 불편하다는 지적이 있었기 때문에 이를 대폭 통합·정비한 것이 특징이 되겠습니다.

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내년까지 전국에 100개소로 확대할 예정이고요.

특히 센터업무 재조정을 통해서 340여 명의 취업상담 인원을 추가 배치해서 현재 5분 내외에 그치고 있는 방문상담 기간을 15분 내외까지 확장해서 양질의 취업상담과 알선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창업을 원하는 청년과 우수 재도전 기업인을 중심으로 교육부터 상업화까지 창업 전 단계에 걸쳐서 패키지를 지원하는

창업성공패키지 사업을 통해서 600억 원을 투입하게 되겠습니다.

또한 이전에 창업에는 실패했지만 도전에 다시 도전하고자 하는 재도전 기업인을 위해서는 재도전 성공패키지 사업을 함께 운영할 계획으로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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