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오늘 하루 열지 않음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콜레라, 9월 산발적 지속…집단발병 방지 총력"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콜레라, 9월 산발적 지속…집단발병 방지 총력"

등록일 : 2016.08.31

앵커>
경남 거제에서 올해 들어 세번째 콜레라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이 환자는 치료를 받고 오늘 퇴원했는데요, 이와 관련해 보건당국은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브리핑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정기석 질병관리본부장

국내에서 세 번째 콜레라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세 번째 환자는 8월 30일, 즉 어제 확진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동안에 급히 접촉자를 조사했고, 밀접접촉자인 부인은 설사증상은 있었지만 콜레라균은 음성으로 나왔습니다.

그래서 이 콜레라균은 혈청학적으로 O1형이고 독소유전자를 보유하고 있는 것 확인했고요. 생물형은 El Tor형입니다.

이 콜레라는 9월 말까지는 산발적으로 지속될 수 있는 환경임을 그동안에 과거 경험을 통해서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한 달 동안 집단발생이 안 되는 것이 가장 큰 목적입니다.

일반 국민들께서는 30초 이상 손을 충분히 씻기, 물은 끓여드시기, 37.3℃ 이상에 3분 정도 가열이 되면 대개 콜라레균은 죽는 걸로 되어 있습니다만, 팔팔 끓는 물은 100℃입니다. 그래서 꼭 끓여드시고, 음식물은 가급적 익혀드시되, 만일 날것을 드시고 싶으시면 신선하게 드시고, 생선 같은 경우에는 생선껍질과 아가미 이런 쪽에 균이 많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을 다 제거하고 순살만 드시는 경우에는 살 안에는 콜레라균이 들어가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지금, 특히 지금 한 달간은 콜레라가 계속 앞으로 균이 더 증식할 수 있는 그런 환경이 과거부터 되어 왔기 때문에 조심을 하시라, 그렇게 각별히 당부를 드립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