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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G20 정상회의…"창조경제, 포용적 혁신의 새 모델"

KTV 뉴스 (10시)

G20 정상회의…"창조경제, 포용적 혁신의 새 모델"

등록일 : 2016.09.05

앵커>
어제 열린 G20 정상회의 첫 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우리나라의 창조경제를 세계 경제의 성장잠재력을 높이는 포용적 혁신모델로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박근혜 대통령이 항저우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 참석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선도발언을 통해 G20의 혁신을 통한 성장 논의가 우리나라의 창조경제와 맥을 같이 한다고 진단하면서 세계 경제의 성장 잠재력을 높이기 위한 모델로 우리나라의 창조경제를 소개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창조경제는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성공할 수 있는 기회가 있기 때문에 G20이 추구하는 포용적 성장과도 궤를 같이합니다. 창조경제는 우리가 찾던 포용적 혁신의 새로운 모델입니다."
구조 개혁의 중요성도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나비는 누에고치 속의 번데기 시절을 겪고 껍질을 뚫고 나오는 과정을 통해 화려하게 날아오를 수 있다"며 회원국들의 경제 혁신만이 세계 경제를 포용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과감한 구조개혁을 통해 과거의 허물을 벗어 던지고, 혁신을 이루어 낼 힘을 얻어 도약의 미래로 날아오르기를 기대합니다"
회의를 주재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박근혜 대통령의 '누에고치' 발언을 두 차례 인용하면서 한국과 중국은 혁신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말콤 턴불 호주총리도 구조개혁에서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모범 관행을 만들고 실패사례도 공유해 타산지석으로 삼을 것을 제안한다는 박 대통령의 발언에 공감을 표시했습니다.
한편 박 대통령은 이집트와 영국을 잇따라 만나면서 정상외교를 이어갔습니다.
이집트 엘시시 대통령과의 회담에서는 이집트 인프라 사업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경제협력 기반을 강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영국의 테레사 메이 총리와의 회담에서는 브렉시트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메이 총리는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가 최대한 자연스럽게 진행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영국은 한국과 강하고 밀접한 관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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