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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극심한 취업난…해외에서 꿈 이룬다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극심한 취업난…해외에서 꿈 이룬다

등록일 : 2016.09.05

앵커>
청년 실업난이 갈수록 심해지면서, 해외로 눈길을 돌리는 대학생들이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해외취업, 준비 없이는 꿈을 이루기 어렵겠죠?
대학의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서 해외취업의 꿈을 키우는 학생들을, 오성택 국민기자가 만나 봤습니다.
[기사내용]
이른 아침부터 학교에 나와 책상 앞에 앉아 있는 대학생들.
대학에서 진행하는 해외취업을 위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섭니다.
갈수록 심해지는 취업난 속에 해외취업의 꿈을 안고 영어 공부에 푹 빠져 있습니다.
인터뷰> 오수진 / 한국영상대 광고영상디자인과
"평소에 해외로 나가 일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어요. 해외취업 프로그램이 우리 학교에 있다는 얘기를 들었고, 좋은 기회라 생각해서 지원했어요."
한국영상대학교에서 진행하는 해외취업 프로그램은 글로벌 역량 강화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은 졸업할 때까지 학교에서 해외취업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을 받게 됩니다.
학생들은 전공과 관련된 자격증을 얻을 기회를 얻고, 해외 어학연수 기회도 갖게 됩니다.
인터뷰> 박성준 팀장 / 한국영상대 실습지원팀
"학기 중에는 방과 후 영어학습을 진행하고 방학 중에는 해외 어학연수 및 직무능력 향상 교육을 통해 해외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필리핀으로 현지 어학연수를 간 한국영상대 학생들, 이번 여름방학에는 대학에서 선발된 15명이 참여했습니다.
세계 여러 나라 학생들과 함께 영어 교육을 받았습니다.
학생들은 개별상담을 해주는 이 어학원에서 저마다 해외취업의 꿈을 키우고 있습니다.
이곳 필리핀 어학원에서는 1:1, 1:4 등 다양한 형태의 영어수업이 교사와 학생들 사이에서 이뤄집니다.
대학생들은 말하기와 듣기, 쓰기 등을 통해 영어실력이 일취월장 몰라보게 향상됩니다.
어느새 해외취업에 한발 다가선 느낌 학생들의 반응도 좋습니다.
인터뷰> 윤철영 / 한국영상대 음향제작과
"아침 5시 반에 일어나서 영어 공부해야 하고 많이 힘들어요. 그렇지만, 하루 종일 영어만 공부하니까 금방 늘 것 같아요. 그리고 필리핀까지 와서 공부를 하다 보니 해외로 나가 취업하고 싶은 생각이 더 강해졌어요."
해외취업의 꿈을 갖고 있는 많은 한국 학생들에게 이곳 어학원 연수는 좋은 디딤돌이 되고 있는 겁니다.
인터뷰> 애플 톨링 교사 / 필리핀 SMEAG 어학원
"한국 학생들이 이곳에 영어를 배우기 위해 2가지 이유로 필리핀에 옵니다. 첫 번째는 해외에서의 취업 때문이고 두 번째는 영어권 국가에서 영어공부를 하기 위해서입니다. 우리 어학원에서는 IELTS, TOFEL, 비즈니스 영어 등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학생들의 목적지를 돕습니다."
취업난 속에 해외취업으로 눈길을 돌리는 한국영상대 학생들,
대학에서 지난해부터 시작한 해외취업 관련 글로벌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서서히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미국 한인방송국에 2명이 취업했고 캐나다와 호주에서는 18명이 기업체에서 현장 실습 중입니다.
인터뷰> 이병열 교학1처장 / 한국영상대
"청년실업을 해소하고 미래의 글로벌 시대에 맞는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한국영상대학교는 K MOVE 사업, 글로벌 연장학습, 해외 인턴사업, 글로벌 역량 강화 사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글로벌 마인드 및 해외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의 해외취업의 꿈을 키워주는 한국영상대학교 프로그램처럼 학생들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줄 체계적인 프로그램이 앞으로 점차 늘어나기를 기대합니다.
국민리포트 오성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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