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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지진 피해복구 '속도'…숙박시설 안전점검 시작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지진 피해복구 '속도'…숙박시설 안전점검 시작

등록일 : 2016.09.27

앵커>
경주 지역의 지진 피해복구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오늘 정부합동조사단이 이 지역 숙박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에 들어갔습니다.
지진이 발생한 뒤, 숙박 예약취소가 이어지는데 따른 조치입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지진이 발생한 지 수 분이 지나서야 재난알림 문자를 받거나 진앙지 근처지만 아예 문자를 받지 못하는 등 이번 경주 지진 발생으로 나타난 문제점에 대해 민관 합동 점검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국무회의를 주재한 황교안 국무총리는 합동점검을 바탕으로 지진 대응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주문했습니다.
싱크> 황교안/ 국무총리
"지진정보 전파체계 개선, 주요 시설물 내진 보강·강화 등 각 분야별로 빈틈없는 지진방재 종합대책을 확실하게 마련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 경주지역에 대한 불안감으로 숙박시설 예약취소가 잇따르고 있어 지역 관련 업계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면서 각 부처의 행사를 경주에서 진행하는 등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실천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경주 지역 숙박시설에 대한 정부 합동 안전 점검이 시작됐습니다.
경주 지역 39곳의 숙박 시설의 내진 설계여부와 건물 균열에 대한 안전 조치, 안전성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한다는 계획입니다
정부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주지역의 피해 복구에도 한층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현재 경주 지역의 응급 피해 복구는 93% 이상 진행됐고, 이번 주 안에 모든 응급 복구는 마무리될 전망입니다.
피해 주민에 각종 지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2천500여 명의 피해자가 심리 회복 치료를 통해 심리적 안정을 회복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조만간 지진 피해 복구 계획을 확정하고 신속한 예산 지원 등의 조치를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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