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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사드 최종부지 '성주 골프장'으로 확정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사드 최종부지 '성주 골프장'으로 확정

등록일 : 2016.09.30

앵커>
국방부가 사드 제3부지에 대한 평가를 마치고 성주골프장을 최종부지로 결정했습니다.
군은 부지매입 등 남은 절차를 속히 마쳐 내년 말 사드 운용에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입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사드 배치 최종 부지가 경북 성주군 초전면 '성주골프장'으로 확정됐습니다.
지난달 성주내 제3부지 3곳에 대한 부지가용성 평가에 착수한지 한달여 만입니다.
국방부 관계자들은 오늘 오전 경북도청과 성주군청 등을 방문해 이같은 결과를 설명했습니다.
성주군 염속산과 까치산 그리고 성주골프장이 있는 달마산에 대한 평가 결과 달마산이 제3부지로 결정 됐고 기존 부지였던 성산포대와의 비교를 거쳐 최종 확정이 이뤄졌습니다.
성주골프장은 성주군청에서 북쪽으로 18㎞가 떨어져 있습니다.
성산포대가 성주군에서 훤히 보이는 것과 달리 인구 밀집지에서 멀리 떨어진 만큼 성주군민들의 반발이 적은 지역입니다.
해발고도 680m로 기존 부지인 성산포대의 해발 383m보다 높아 전자파로부터도 더욱 안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넓고 시원하게 뻗은 부지와 차량 진입로 등이 이미 갖춰진 점도 장점으로 꼽힙니다.
국방부는 성주내라면 사드가 어느 곳에 배치되든 군사적 효용성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골프장에 인접한 김천 지역 주민들의 이해를 구하는 작업도 지속적으로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김천시 관계자들은 오전 김천시청을 찾아온 국방부 관계자들의 설명을 거부하는 등 사브 부지 변경에 반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국방부는 부지 매입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말까지 사드체계가 배치되도록 추진하겟다고 밝혔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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