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케이팝과 한류드라마에 힘입어~ 케이뷰티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우리나라 화장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정부가 이란에서 한국 화장품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K 뷰티 수출을 위해 발 벗고 나섰습니다.
곽동화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세계에서 각광받고 있는 K 뷰티.
우리나라 화장품 전시회가 내일(18일)부터 사흘 동안 이란 테헤란에서 열립니다.
이란은 사우디 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와 함께 중동지역 최대 시장으로 최근 이란에 대한 경제제재가 완화되면서 더욱 성장세가 기대되는 시장입니다.
행사가 열리는 사흘 동안 국내 9개 화장품 업체는 1대1 비즈니스 미팅에 참석해 판로 개척에 나섭니다.
이란에서 국내 화장품 전시회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전화인터뷰>권오상/ 식품의약품안전처 화장품정책과장
"아직까지 이란 등 중동지역 화장품에 대한 규제정보라든가, 브랜드 인지도가 낮아서 해외진출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에서 정부가 지원하기 위해서 주주이란 대사관과 함께 국내 화장품 전시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중국시장 진출 기회도 활짝 열렸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타오바오와 손잡고 '한국 화장품 해외직구의날'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모레(19일)까지 열리는 이 행사를 통해 상품을 구매한 중국 소비자들은 할인된 가격으로 한국 화장품을 직배송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이번 직구의 날 행사에서는 한국의 홈쇼핑과 비슷한 '타오바오 생방송 서비스'도 진행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타오바오가 중국 온라인 시장의 80% 이상인 약 4억 명의 회원을 가지고 있는 만큼 중국시장에서 한국 화장품 브랜드의 인지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TV 곽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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