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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철강·조선 업종 기활법 첫 승인…사업재편 '확산'

KTV 830 (2016~2018년 제작)

철강·조선 업종 기활법 첫 승인…사업재편 '확산'

등록일 : 2016.10.20

앵커>
정부가 기업활력제고법 사업재편계획 승인기업 4곳을 추가로 발표했습니다.
철강, 조선기자재 업종에서 첫 승인사례가 나왔는데요, 기업활력제고법 확산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곽동화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산업통상자원부가 4건의 사업재편 계획을 승인했습니다.
기업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 시행 이후 지난달 세 건을 승인한 데 이어 두번째입니다.
이로써 기활법 사업재편 계획 승인기업은 모두 6개 업종, 7개 기업으로 늘어났고 철강과 조선기자재 업종에서는 처음으로 사업재편 계획 승인 기업이 나왔습니다.
우선 강관업체인 하이스틸은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방안' 발표 후 처음으로 승인된 철강업체입니다.
하이스틸이 국내 생산능력의 약 6%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이번 사업재편 승인으로 국내 수요를 초과한 저부가가치 강관 분야의 과잉 공급이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조선 기자재업체인 리진도 이번 승인기업에 포함됐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조선기자재 시장 전체가 실적난을 겪고 있는 만큼 업계가 자발적으로 사업재편에 참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신성솔라에너지는 스마트 공장과 스마트그리드를 활용한 구축사업에 진출하기로 했고, 의류 기업인 보광은 설비와 품목을 조정해 과잉 공급상태인 국내 섬유산업 공급물량 개선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인터뷰>허정수/산업통상자원부 기업정책팀장
"저희가 생각한 것보다 빠른 속도로 기업들이 관심과, 사업재편 신청이 이뤄지고 있어서 고무적인 측면이 있고요. 앞으로는 가급적이면 좀 더 많은 업종, 서비스업까지 망라하는 업종에서 기업들이 관심을 가지고 신청할 수 있기를 바라고..."
산업부는 이미 승인된 기업들이 사업재편 계획을 제대로 이행할 수 있도록 점검할 계획입니다.
KTV 곽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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