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다음 주부터 정부가 지정한 가을 여행주간이 시작됩니다.
곳곳마다 어떤 할인혜택이 적용되는지 이소희 기자가 정리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여행하기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가을.
화려한 단풍과 쾌청한 날씨가 가을이 무르익었음을 알립니다.
벌써 이 곳 저 곳 나들이에 나선 사람들은 풍성한 가을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서빈/관광객
"날씨가 추울 줄 알고 걱정을 많이 했거든요. 그런데 생각보다 햇살이 너무 좋고 날이 따뜻해서 아기랑 나와서 산책하기도 좋은 것 같아요"
정부가 지정한 가을여행주간은 다음 주 월요일부터 시작됩니다.
여행주간에 맞춰 지자체가 마련한 여행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정부 주최로 다양한 이벤트도 펼쳐집니다.
무엇보다 놓치지 말아야 할 할인혜택도 준비됐습니다.
전국 83개 사찰에서 템플 스테이를 단 돈 만원에 체험할 수 있고, 미리 예약한 고객에 한해 홍성과 서산, 담양 등의 기차여행상품을 만원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양평 산음자연휴양림은 무료로 개방되며 충남 국립생태원도 반값에 이용가능합니다.
전국 농어촌 체험마을도 최대 20% 할인됩니다.
숙박과 체험비용, 특산물 구입까지 기존보다 저렴하게 해결할 수 있어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자체마다 명소 입장료도 20%~50% 가량 자율적인 할인에 들어갑니다.
대한민국의 다양한 여행지에 대해 사전 정보를 얻고 싶다면 내일 열리는 '여행토크쇼'에 참여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여행작가들과 여행담과 생각을 나누는 호시담담 여행토크쇼는 내일 오후 2시부터 광화문 교보문고에서 열립니다.
할인혜택과 지자체 프로그램 등 자세한 정보는 가을여행주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TV 이소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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