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안전기준 위반 11개 생활화학제품 '퇴출'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안전기준 위반 11개 생활화학제품 '퇴출'

등록일 : 2016.10.23

앵커>
안전기준을 지키지 않은 생활화학제품 11개의 판매가 중단됩니다.
일부 제품에선, 유해성분이 기준치보다 178배나 많이 검출됐는데요.
임상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안전기준을 위반한 생활화학제품 11개가 퇴출됩니다.
환경부는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위해우려제품 606개를 수거해 분석한 결과, 안전기준과 표시기준을 지키지 않은 것으로 드러난 11개 생활화학제품에 대해 판매중단과 회수 명령조치를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적발된 제품은 탈취제와 코팅제, 방청제, 김서림방지제와 물체 탈염세제 각각 1개, 문신용 염료 6개입니다.
유해성분을 안전기준 함량보다 많이 썼거나 무균상태를 유지해야할 제품에선 균이 검출됐습니다.
특히 신발용 스프레이 탈취제 오더후레쉬에선 알레르기와 피부자극을 유발하는 IPBC가 기준치보다 178배 많이 검출됐고 물체 탈염세제인 스프레이 페인트에서는 발암물질인 벤젠이 기준치에 6.6배에 달했습니다.
다만 가습기 살균제 피해 원인물질인 PHMG와 PGM 등이 검출된 제품은 없었습니다.
환경부는 이들 제품에 대한 정보를 생활환경안전정보시스템에 공개하고 제품 바코드를 위해상품판매차단시스템에 등록해 전국 대형 유통매장에서 판매가 불가능하도록 했습니다.
이와 함께 소비자정보 표기 누락 등 표시기준을 위반한 7개 제품을 생산, 수입하는 업체에 대해서도 개선 명령을 내렸습니다.
환경부는 위해우려제품 안전기준과 표시기준에 부적합한 제품들이 유통되지 않도록 시장 감시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임상재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