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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美 전략무기 한반도 순환배치 검토
앵커>
높아지고 있는 북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의 전략무기를 한반도에 순환배치 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한미는 우리시간으로 어젯밤 미국 워싱턴DC에서 양국 국방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연례 안보협의회의를 열었는데요, 자세한 내용 박성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지난달 오산 공군기지에 출격한 미군의 전략폭격기 B-1B 랜서.
괌에서 한반도까지 2시간이면 날아와 핵폭탄과 유도폭탄 등 막강한 화력을 북한에 쏟아부을 수 있습니다.
이같이 막강한 대북 억지력을 지닌 미군의 전략무기들이 한반도에 상시 순환배치될 전망입니다.
한미 양국은 제48차 안보협의회의에서 이같은 방안을 검토했습니다.
sync>한민구 국방부 장관
(전략자산의 상시 순환배치를 포함해서 많은 방안들이 논의됐는데 그런 것들을 포함해서 앞으로 검토가 될 것입니다.)
회의에 참석한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북한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도발 후 미국의 전략무기가 수차례 한반도에 전개돼 대북 억지력을 보인 것을 평가했습니다.
애쉬튼 카터 미 국방장관은 한반도에 배치된 전력과 세계 전역에서 가용한 전력을 운용해 대한민국을 방위한다는 미국의 확고한 공약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미측의 '확장억제'에 대한 공고한 입장을 재확인 한 겁니다.
한미는 확장억제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양국간 협의채널의 수준도 격상하기로 했습니다.
우리 국방부 국방정책실장과 미 국방부 동아시아 부차관보가 참석하는 기구인 위기관리특별협의체를 구성해 전략무기 전개 등 확장억제 제공 결정을 신속하게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한미는 북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도발에 대비해 양국 해군의 대잠 작전 능력도 한층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양국은 사드를 한반도에 배치한다는 공약을 재확인하고 조속한 시일내에 배치를 마무리하기로 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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