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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개헌 추진 적기…임기내 헌법 개정 완수"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개헌 추진 적기…임기내 헌법 개정 완수"

등록일 : 2016.10.24

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국회 시정연설에서 개헌 추진을 공식화했습니다.
개헌을 추진하기에 지금이 적기라며 임기내 헌법개정을 완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첫 소식, 유진향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박근혜 대통령이 개헌을 추진하겠다고 공식 선언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현 정치체제에서는 극단적인 정쟁과 대결구도가 일상화되고 정권 창출 투쟁의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대통령 단임제로 정책의 연속성이 떨어지고 일관된 외교정책을 펼치기에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동안 민생 현안에 집중하고 국론 분열을 우려해 개헌 논의 자제를 부탁해 왔지만 더 이상은 미룰 수 없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박근혜 대통령
"이제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우리가 처한 한계를 어떻게든 큰 틀에서 풀어야 하고 저의 공약사항이기도 한 개헌 논의를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특히 지금은 현행 헌법으로 개정된 1987년과 같이 개헌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됐고 국회의원 대부분이 개헌에 공감하고 있어 개헌을 추진하기에 적기라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개헌을 주장하는 국민과 국회의 요구를 국정 과제로 받아들이고 개헌을 위한 실무적인 준비를 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임기 내에 헌법 개정을 완수하기 위해 정부 내에 헌법 개정을 위한 조직을 설치해서 국민의 여망을 담은 개헌안을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서 국회도 빠른 시간 안에 개헌특위를 구성해 개헌의 범위와 내용을 논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스탠딩> 유진향 기자 / feelyka@korea.kr
박 대통령이 국회를 찾아 예산안 시정연설을 한 건 이번이 네 번째입니다.
취임 이후 한 번도 빠지지 않은 것으로 대통령 취임 이후 4년 연속 직접 시정연설을 한 것은 헌정 사상 처음입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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