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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경산 대추' 상품 개발로 입맛 공략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경산 대추' 상품 개발로 입맛 공략

등록일 : 2016.10.26

앵커>
경북 경산 하면 대추로 유명한데요.
하지만 요즘 사람들, 특히 아이들은 대추를 그냥 먹으라고 하면 잘 먹지를 않죠.
공기 좋고 물 맑은 경산의 명품 대추가 다양한 상품으로 개발돼서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사공남규 국민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전동 기계가 나무 가지를 흔들자 탐스럽게 익은 대추가 비 오듯 쏟아져 내립니다.
나무 밑에 쳐놓은 망에는 대추가 수북이 쌓여 갑니다 .
경산 대추밭에 나와있습니다. 명품답게 대추알이 굵습니다
인터뷰> 사공호 대표 / 대추농원
"예년에 비해 생산량이 2분의 1로 줄었습니다. 가격을 조금 오르지만…"
경산 대추의 명맥을 이어가기 위한 노력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과 대추도 생산하고 있는데요
기존 대추에 외래종을 섞은 개량 품종으로 높은 가격에 팔립니다.
인터뷰 > 최덕현 대표 / 경산에 영농조합법인
"과즙이 풍부하고 식감이 부드럽습니다. 백화점 등에 직거래 납품을 추진하고 있는데 기존 품종보다 2~3배 고소득을 올리고 있고…"
판로 확대와 소비자 입맛을 잡기 위해 가공상품도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대추초코릿에 대추빵도 생산되고 있습니다
하단> 사공남규
한번 먹어 보겠습니다.
역시 대추 향이 나며 맛이 부드럽고 간식으로 아주 좋겠습니다.
대추의 맛과 향을 살린 대추빵은 건강 식품으로 인기입니다.
인터뷰> 곽희부 대표 / 이엘농업법인
"대추는 옛날에는 제사상에 올려졌는데 지금은 간식용으로 나와서 국민 건강에 이바지 할 수 있고 누구라도 간편하게 들 수 있도록 슬라이스나 과자로 만들었습니다."
전국 생산량의 40%를 차지하는 경산 대추가 소비자 입맛을 잡기위해 변신에 변신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국민 리포터 사공남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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