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문학인들의 흔적을 찾아서…문학 향기 '물씬'

KTV 830 (2016~2018년 제작)

문학인들의 흔적을 찾아서…문학 향기 '물씬'

등록일 : 2016.10.27

앵커>
10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서, 염상섭과 윤동주, 이상 등, 문학인의 흔적을 따라 걷는 문학 탐방이 마련됐습니다.
문학의 향기가 물씬나는 현장을, 임상재 기자가 가봤습니다.
[기사내용]
서울 광화문 인근 염상섭 동상 앞에 모인 15명의 시민들.
문학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이들이 도착한 곳은 종로구 통의동에 위치한 보안여관입니다.
서정주 시인이 1930년대 이곳에서 머물며 문학동인지, 시인부락을 만들었다는 이야기는 허름한 공간에 생생함을 더합니다.
현장음>
"당시에 사람들이 문학활동을 시작하려면 어떤 행위를 해야했냐면 친구들끼리 모여서 동인지라는 걸 만들었어요."
다시 걸음을 옮겨 도착한 염상섭의 집터.
지난 2013년에 발견됐지만 아직 표지석이 없어 아는 이가 거의 없다는 이야기는 시민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윤동주 시인이 대학 시절 머물렀던 하숙집 터에서는 그의 짧은 생애를 되짚어보기도 합니다.
인터뷰> 이정란 / 탐방객
"그분들의 삶이라든가 잘 몰랐던 내용을 알게 돼서 너무 좋은 프로그램이에요."
소설가와 시인들의 흔적을 따라 종로구 서촌 일대를 걷는 문학 탐방 프로그램으로 10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마련됐습니다.
인터뷰> 이용희 / 문학해설사
"경복궁 서쪽 지역에 숨어있는 문학 관련 문화공간들을 참가자 분들과 함께 둘러보면서 그 장소와 관련된 문학 정보를 함께 공유하고..."
가을이 무르익는 요즘, 문학인들의 흔적을 찾아 골목길을 걸은 시민들의 가슴속은 문학의 향기로 가득해졌습니다.
KTV 임상재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