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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경제사절단 참가기업 간담회…"계약 성사까지 지원"

KTV 뉴스 (10시)

경제사절단 참가기업 간담회…"계약 성사까지 지원"

등록일 : 2016.10.28

앵커>
박근혜 대통령의 해외순방에 동행하는 중소, 중견기업의 경제사절단은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회를 통해 해외 바이어와 실질적인 계약을 체결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데요.
후속 지원 방향과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한 지역 간담회가 열렸습니다.
최영은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소프트웨어 기업인 한글과컴퓨터는 지난해 아르헨티나 최대 규모의 미디어그룹과 오피스 소프트웨어를 수출하는 MOU를 체결했고, 올해는 케냐의 교육부와 함께 디지털 교과서와 관련한 사업에 착수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해외 순방 때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하면서 1:1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기회의 땅으로 불리는 아프리카와 남미에 진출할 수 있었던 겁니다.
인터뷰> 문홍일 / 한글과컴퓨터 상무이사
"중남미 중동, 아프리카 이런 지역은 유럽이나 미주 대륙과 달리 저희가 컨텍포인트를 찾는 데는 한계가 있죠. (중략) 이런 기회를 통해서 저희가 현지의 유수의 기업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충분히 되고요."
지난해 시작된 경제사절단 1:1 비즈니스 상담회는 이처럼 우수한 국내 기업과 그 제품을 해외에 알릴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지만 해외 바이어와 실질적인 계약이 체결되려면 후속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따랐습니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는 경제사절단 참가 기업과 간담회를 열고 후속 지원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1:1 상담회 이후 해외 바이어의 반응을 조사해 실제 거래 가능성을 알아보고 만약 계약이 체결되지 않으면 새로운 바이어를 모색하는 등 후속 절차를 지원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또 자금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전문가 상담이나 금융권 연계를 지원하는 등 맞춤형 지원도 실시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윤원석 / 코트라 정상외교경제활용지원센터장
"유관기관과 협조해서 공동으로 우리 기업들이 최종적으로 해외 진출하고 수출할 수 있도록 사후 간담회를 개최하게 됐고요."
간담회에서는 기업들의 경제사절단 활용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습니다.
릴레이 지역 간담회는 오는 12월까지 서울과 전주, 대전, 대구, 부산 등 전국 곳곳에서 차례로 개최될 예정입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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