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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한미일 외교 차관 협의... 북한 대응 방안 논의 [월드 투데이]

정책 오늘 (2015~2017년 제작)

한미일 외교 차관 협의... 북한 대응 방안 논의 [월드 투데이]

등록일 : 2016.10.28

생방송으로 전해드리는 '월드 투데이'입니다.

1. 한미일 외교 차관 협의... 북한 대응 방안 논의

한국과 미국, 일본의 외교차관이 도쿄에서 만나 북한에 대한 제제 및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임성남 외교부 제1차관,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성 부장관 그리고 스기야마 신스케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이 북한의 5차 핵 실험에 따른 강력한 유엔 대북 제재 결의 도출에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토니 블링큰 / 미 국무부 부장관]
"우리 방침은 변하지 않습니다.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하지 않겠습니다. 우리는 북한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일 것입니다. 이는 북한을 다시 협상 테이블로 불러와 비핵화를 논의하기 위한 절차입니다."
일본 정부는 미국과 보조를 맞춰 북한과 거래에 관여하는 중국 등 제3국 기업을 제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스기야마 신스케 /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
"최근 북한의 안보 위협 수위가 새 국면을 맞이했습니다. 그에 맞는 추가 대응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3국 회의를 마친 블링큰 부장관은 당분간 한국에서 대북 압박 일정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2. 美 대선 트럼프, 선거 유세 중 사업 챙겨

미 대선을 열흘 앞둔 시점에 미국 공화당 트럼프 후보가 선거 대신 사업 챙기기에 나섰습니다.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는 이틀 연속 플로리다 마이애미와 워싱턴 DC에 있는 호텔과 골프 리조트 개장식에 참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대선 패배를 염두한 트럼프가 한 표라도 더 모아야 하는 시국에, 트럼프 브랜드 홍보로 전략을 돌린 것이 아니냐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는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가 사업 행보 비판을 두고 모든 일정을 소화할 수 있는 에너지가 있기 때문이라며 반박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美 공화당 대선후보]
"클린턴이 얼마나 저급하냐 하면, 제가 유세 일정 대신 호텔을 열러 갔다고 말했답니다. 하지만 우리 선거 캠페인은 예정보다 더 많은 일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저는 집에 안 가지만 클린턴은 항상 집에 갑니다. 본인은 항상 쉬면서 그런 말을 했습니다."
미국 선거 전략가 케빈 매든은 트럼프가 선거운동에 박차를 가하는 대신 사업을 챙기는 모습이 공화당 지지자들에게 실망감을 안겼다고 말했습니다.

3. 中 6중전회, 시진핑 1인 체제 선언

중국이 시진핑 국가 주석 겸 공산당 총서기의 1인 지도 체제 개막을 알렸습니다.
중국 공산당은 제18기 중앙위원회 6차 전체회의에서 '시진핑 동지를 핵심으로 하는 당 중앙' 이라는 표현을 사용했습니다.
'핵심' 이라는 칭호는 후진 타오 전 주석 이래 14년 만에 사용됐습니다. 이는 시진핑 주석의 '1인 체제'가 시작된 걸로 풀이할 수 있습니다.
중국 공산당은 시진핑 주석에게 '핵심' 칭호를 부여했지만 동시에 기존의 집단 지도 체제가 민주집중제의 중요한 구성요소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앞으로 남은 5년 임기 동안 '반부패' 정책의 수위를 더 높여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4. 영국, 지하 농장으로 먹거리 생산에 변혁 가져와

지하에서 LED 빛으로 작물을 재배하는 농장이 농업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습니다.
분홍빛 조명 아래 씨앗에서 싹이 트고 자라납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한참 내려가야 모습을 드러내는 이곳은 지하 농장입니다.
영국 그로잉 언더그라운드는 햇빛 대신 LED조명을 이용해서 지하에서 식물을 재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리차드 발라드 / 그로잉 언더그라운드 공동 설립자]
"LED조명 기술은 이제 걸음마 단계입니다. LED 기술이 진보하면 몇 년 후에 더 많은 작물을 지하에서 재배할 수 있게 될 겁니다."
지하에서 재배된 작물은 런던 시내 미슐랭 레스토랑의 러브콜을 받는 등 요식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지하 농장이라는 새로운 작물 재배 방식이 농업의 미래를 바꾸게 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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