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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학대 피해아동 관리와 대책은? [라이브 이슈]

4시& 브리핑

학대 피해아동 관리와 대책은? [라이브 이슈]

등록일 : 2016.11.24

MC>
어른들은 왜 아이를 학대할까요?
아동학대는 온전히 어른들의 책임입니다.
지난주에 이어 오늘 이 시간에도 아동학대 예방주간을 맞아 '우리 아이들을 지키는 법'에 대해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숙명여자대학교 아동복지학과 유미숙 교수 나오셨습니다.
1.
우선 아동학대의 개념 정리부터 해보죠.
도대체 무엇이 아동학대일까요?
1-1.
아동학대의 범위에 혼란을 겪기도 하죠.
최근 헐리우드 배우, 브래드피트가 아동학대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가 무혐의 처분을 받았지만, 폭언과 인종차별발언을 했다고 했거든요.
만약 사실이라면 이런 부분도 충분히 아동학대의 범위에 포함되지 않을까요?
2.
왜 아동학대는 꾸준히 증가할까요?
아동학대가 이뤄지는 원인에서 해답을 얻을 수 있을까요?
3.
아동학대의 요인을 아이에게서 핑계를 찾는 가해자들이 많았습니다.
미숙하거나 아프거나, 발달이 늦거나 문제 행동을 보이는 아동이라는 이유인데요.
그건 학대로 인해 생기는 결과일수도 있지 않을까요?
4.
아동학대가 의심되면, 주변에서 대처해야할 자세는 바로 ‘신고!’입니다.
하지만 남일에 관여하지 않는 게 미덕이라고 여기는 생각 때문일텐데요.
신고에 대한 인식 문제도 달라져야 하겠죠.
어떻습니까?
5.
사실 학대의 징후를 발견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어떤 부분을 눈여겨 봐야하는지.... 아동학대의 다양한 징후들은 어떻게 나타날까요?
6.
우리나라 피해아동 발견율이 천명당 1.1명꼴, 미국 발견율은 9.13명 꼴로 아홉 배 차이입니다.
왜 이렇게 큰 차이를 보이는 것일까요?
MC>
여기서 잠시! 조두순 사건 피해 아동은 물론 여러 아동학대 피해아동을 위해 노력해오신 신의진 연세대 의과대학 세브란스병원 교수와 전화연결 되어있습니다.
1.
지금까지 현장에서 여러 피해아동들을 만나셨는데... 학대 발견 직후 아이들을 만났을 때 많이 나타나는 증상들은 어떤 것들인지요?
2.
외상 상처는 치유 가능하지만 트라우마나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는 쉽게 치료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현재 우리 시스템으로 이런 부분까지 꾸준한 치료가 가능한가요?
3.
피해아동을 위한 다른 가족들의 자세도 중요할 것 같습니다.
가족들의 무관심과 방임이 또 다른 2차 피해가 되겠죠?
4.
아동학대가 발생하고 가해자와 피해 아동 격리 후, 치료 과정에 들어가게 될 텐데요.
가해자에 대한 치료는 어떤 식으로 진행됩니까?
5.
아동학대 피해 어린이와 그 가정에 가장 시급하게 지원되어야 할 부분은 무엇일까요?
MC>
앞으로도 피해 아동을 위해 현장에서 많은 노력 부탁드립니다.
지금까지 신의진 연세대 의과대학 세브란스병원 교수였습니다.
7.
치료 되지 못한 상황에서 피해 아동이 자란다면 그 상처를 스스로 감당하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숨은 피해자들의 성장, 어떤 점이 가장 우려스러운 부분일까요?
8.
오죽 하면 부모 자격증 얘기가 나올까요.
부모 교육에 대한 사회적 지원도 반드시 필요한 부분입니다.
실제 시행되는 나라들도 있죠?
9.
가정폭력은 이를 오래 지켜본 또 다른 피해자도 많습니다.
형제자매나 배우자 등 그들을 위한 치료나 서비스도 중요할 텐데요.
10.
치유하지 못하면 악순환의 굴레에 빠질 수도 있습니다.
가해자가 또 다시 학대를 하는 재학대 사례도 꾸준히 늘고있다고 합니다.
재학대 방지를
위해서는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요?
11.
마지막으로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꼭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요?
MC>
작은 관심과 신고 의무가 학대로부터 우리 아이들을 구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인 듯 합니다.
신고는 112! 오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숙명여대 아동복지학과 유미숙 교수와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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