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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문화가 있는 날…무대에 오른 '중학생 뮤지컬'

KTV 830 (2016~2018년 제작)

문화가 있는 날…무대에 오른 '중학생 뮤지컬'

등록일 : 2016.12.01

앵커멘트>
11월 문화가 있는 날인 오늘, 충주와 울산 등 전국 5개 중학교 공연동아리 학생들이 무대에 올랐습니다.
학생들이 펼친.. 뮤지컬공연 현장에, 정지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밝고 희망찬 노랫소리가 공연장 가득 울려 퍼집니다.
공연을 펼치는 배우들은 모두 중학생.
처음엔 긴장한 듯하지만 그동안 연습으로 다진 실력을 자신감 있게 선보입니다.
뮤지컬을 좋아하는 친구들이 오디션을 봐서 뮤지컬 동아리에 들어가고, 대회에 참가하기까지의 우여곡절 스토리가 펼쳐집니다.
인터뷰> 신경은 / 공연참가학생
연습실에서 했을 때는 목소리를 작게 내도 작은 공간이니까 괜찮았는데 큰 무대에 오르니까 좀더 크게 내야 해서 새롭고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서 좋은 것 같아요.
같은 학교 학생들이 펼치는 또래 친구들의 이야기에 객석에 앉은 관중들은 더욱 집중합니다.
노래가 끝날 땐 환호와 함께 박수를 치며 응원을 보냅니다.
충주 탄금중학교 학생들뿐만 아니라 울산 호계중학교, 수원 이의중학교 등 전국의 5개 중학교의 공연 동아리 학생들이 전국 각지에서 정식으로 무대에 올랐습니다.
현장멘트> 정지예 / jjy6012@korea.kr
공연을 앞두고 학생들이 한창 리허설 중인데요.
문화가 있는 날을 통해 학생들은 뮤지컬 배우라는 꿈에 한걸음 다가갈 수 있게 됐습니다.
커튼 뒤에서는 자신의 차례를 앞두고 다시 한번 대사와 동작을 맞춰봅니다.
의상을 점검하고 서로를 응원하면서 자신감도 불어넣습니다.
학생들이 무대에 오를 수 있었던 건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예술 창작 활동 지원 프로그램 '드림스쿨' 덕분입니다.
공연 무대에 오르기까지 학생들은 지난 8월부터 석 달간 공연전문가로부터 직접 지도를 받았습니다.
기획부터 제작, 공연까지 전 과정을 학생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박서우 / 공연참가학생
선생님들이 왜 이쪽으로(공연쪽으로) 가시게 됐는지 알게 됐고, 만약에 내가 이런 데 하면 좋겠구나 분야도 생각하게 된 계기가 된 것 같고요.
인터뷰> 김지은 / 공연지도 담당
“뮤지컬 보컬이라는 게 배우기 어렵기 때문에 아이들한테 발성적으로나 스피치를 할 때 많이 도움이 된 것 같고요. 연출도 다가가기 힘든 부분이기 때문에 다른 무대나 발표를 할 때 더욱더 힘이 되지 않았나...“
뮤지컬 배우로서 첫 발을 내딛은 학생들.
공연을 통해 각자의 꿈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도 마련돼 뜻깊은 문화가 있는 날이 됐습니다.
KTV 정지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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