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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트럼프, 모든 사업에서 손 떼겠다 단언 [월드 투데이]

정책 오늘 (2015~2017년 제작)

트럼프, 모든 사업에서 손 떼겠다 단언 [월드 투데이]

등록일 : 2016.12.01

생방송으로 전해드리는 '월드 투데이'입니다.

1. 트럼프, 모든 사업에서 손 떼겠다 단언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이 사업에서 손을 떼고 대통령직에 집중할 뜻을 밝혔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30일 새벽 트위터를 통해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기 위한 국정에 온전히 몰두하기 위해 나의 위대한 사업에서 물러날 것이라고 선언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법적으로 그렇게 할 의무는 없지만, 대통령으로서 직무가 내 여러 사업과 조금이라도 '이해 상충'의 소지가 생기지 않는 것이 보기에 중요하다고 느끼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사업에서 물러나기 위한 법적인 작업을 거치고 있으며 내달 15일 뉴욕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세부 계획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미 CNN 방송은 앞서, 트럼프 당선인이 미국 이외에 터키, 중국, 사우디아라비아, 아제르바이잔 등 최소 25개국에서 거래한 적이 있는 회사 총 150여 개를 소유했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2. 중국 싱가포르 장갑차 억류, 대만 압박 의도

중국 당국이 대만과 군사훈련을 마친 것으로 보이는 싱가포르 장갑차 9대를 홍콩에 억류했습니다.
'미신고 화물'이라는 이유로 싱가포르로 돌아가던 장갑차를 압류한 중국은 어떤 나라도 대만과 군사 관계를 맺어서는 안 된다며 싱가포르의 반환 요구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이에 홍콩 영자신문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전문가들의 분석을 인용해 독립 성향인 차이잉원 대만 총통을 압박하려는 의도라고 관측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30일 브리핑을 통해 차이 총통에게 홍콩의 독립파 의원이 지원 요청 서한을 보낸 것을 비난하기도 했습니다.
[미샤오광 / 중국 대만판공실 대변인]
"홍콩의 독립파 활동가와 대만의 독립 세력이 홍콩의 혼란을 부추기려 공모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특히 최근 홍콩의 독립 민주화 논란에 대만의 독립 세력이 개입하고 있을 가능성에 촉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3. 짐바브웨 화폐 500억으로 달걀 하나 살 수 있어

중앙아프리카 짐바브웨에서 화폐 재발행을 공표했지만, 시민들은 몸서리를 쳤다고 합니다.
짐바브웨는 2000년대 초반부터 초인플레이션 사태를 겪었습니다.
무분별하게 화폐를 찍어낸 국가 경영으로 경제는 무너지고, 달러는 해외로 빠져나갔습니다.
단적인 예로 2008년 달걀 한 알의 가격은 500억 짐바브웨 달러였고 빵 하나의 값은 10년 전 자동차 12대의 값과 맞먹었습니다.
짐바브웨 정부는 자국 통화를 부활시켜 경제를 부흥하겠다며 미국 1 달러 가치를 지닌 1 짐바브웨 달러를 시작으로 소액권을 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지만, 시민들은 믿지 않는 눈치입니다.
[시민들]
"무가베는 물러나라, 새 화폐 멈춰라!"
무가베 정권이 이미 화폐 통제에 실패한 경험이 있는 만큼, 개혁에 앞서 무가베 퇴진이 먼저라는 게 반대하는 시민들의 주장입니다.

4. 맥도날드의 대표 메뉴 '빅맥' 개발자 98세로 별세

맥도날드의 대표 메뉴 빅맥의 창시자 짐 델리개티가 98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피츠버그 인근 유니언타운에서 맥도날드 지점을 운영하던 델리개티는 손님들이 더 큰 햄버거를 원하는 것을 보고 1967년 빅맥을 개발했습니다.
맥도날드 본사는 당시 더 큰 햄버거를 만들겠다던 델리개티의 제안을 단순 메뉴가 더 잘 팔린다는 이유로 반대했다고 합니다.
어렵게 본사의 승낙을 얻은 델리개티는 참깨 빵에 두 장의 쇠고기 패티와 특제소스를 올린 맥도날드의 대박 메뉴 빅맥을 만들게 된 겁니다.
델리게티의 아들은 그가 수십 년 동안 일주일에 한 번 이상 빅맥을 먹었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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