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세상을 이끄는 힘 창조적인 아이디어와 도전에서 나온다고 하죠~
대한민국 창조경제 대상 공헌부문 수상자들이 그 주역들인데요, 정지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사람들의 발길이 끊긴 지 오래된 전통시장.
옛 모습은 그대로 살리면서도 이용하기 불편했던 시설이 편리하고 깔끔하게 개조됐습니다.
시장의 미래를 이끌 청년 상인을 유치했고 국내 최초로 시장 안에 열차정보 실시간 안내판도 설치했습니다.
현대카드 Space 마케팅팀의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를 통해 새로운 생명이 불어넣어진 겁니다.
인터뷰> 김영관 / 현대카드 Space마케팅팀 차장
하루에 200명 정도도 유동인구가 없던 시장이 지금은 평일에 3천 명 가까이 올 정도로 많은 분들이 찾고 있고, 시장에 많은 분들이 찾다보니까 상인 분들의 매출도 자연스럽게 늘어났고요. 또한 시장을 중심으로 주변 지역 전체가 활성화되는 결과를 낳고 있습니다.
창업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체계적인 교육은 물론이고 투자 지원, 창업 설명회 등을 통해 지금까지 약 천 여개의 우수한 신생벤처기업을 배출한 연세대학교 창업지원단.
신촌에서 창업카페를 열어 대학생 위주로 이뤄졌던 지원을 일반인으로까지 넓히면서 국내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해오고 있습니다.
인터뷰> 허 준 / 연세대학교 창업지원단 부단장
성공 기업이라고 하는 건 상장 IPO를 하거나 아니면 바이아웃, M&A를 통해서 상장된 기업인데. 그런 기업이 4~5%에 달한다는 건 전 세계 어느 창업지원조직과 비교해도 뒤떨어지지 않고 특히 학교에서 지원하는 점을 감안한다면 탁월한 업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창의적인 문화를 확산하고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등 창조경제를 활성화는 데 기여한 주역들을 위한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최고상인 대통령 상은 현대카드 Space마케팅 팀이, 국무총리상은 연세대학교 창업지원단과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의 서종군 본부장이 수상했습니다.
녹취>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이 자리에 계신 분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과학 기술이나 아이디어가 있으신 분들이 그것을 창업으로 이끌고 성공으로 이끄는 길을 힘차게 달려가지 못했을 것입니다.
신촌과 홍대, 합정 지역을 기반으로 한 '신홍합 라운지' 등을 운영하고, 창업자들이 상호 교류할 수 있는 행사를 개최해 민간 창업 생태계를 구축한 '신홍합 창조밸리팀'.
신생벤처기업의 지식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상담센터를 운영하고 다양한 강연과 멘토링을 진행한 MAPS 조욱제 대표 등도 수상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뜻을 모은 이들의 지속적인 노력이 대한민국을 이끌어가는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KTV 정지예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