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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미·일 대북독자제재 동참…대북 압박 강화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미·일 대북독자제재 동참…대북 압박 강화

등록일 : 2016.12.02

앵커>
미국과 일본도 독자제재에 나서며, 대북 압박수위를 높일 예정입니다.
우리 군은 독자제재에 대응한 북한군의 도발을 염두에 두고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최영은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우리 정부의 대북독자제재에 이어 미국과 일본도 독자제재 강화에 나섭니다.
미국은 북한의 핵무기와 미사일 개발에 쓰이는 물자 거래를 지원한 중국 기업 단둥훙샹에 대한 제재에 이어 비슷한 혐의의 제3국 기업들도 제재 대상에 포함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과 거래하는 제3국에 대한 제재 '세컨더리 보이콧'이 본격 시행되는 겁니다.
일본 정부도 대북독자제재 강화안을 확정했습니다.
일본은 이번 독자제재에 북한을 방문한 재일조총련 간부와 재일 외국인 핵·미사일 개발자의 재입국 금지, 북한에 들렀던 모든 선박의 일본 입항금지, 핵·미사일 개발에 관여한 단체와 개인의 자산동결 등을 담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안보리 대북제재에 발맞춰 헬기나 선박의 대북 수출을 금지하고 니켈과 동 등 북한산 광물 수입도 차단하기로 했습니다.
한미일 3국이 연쇄적인 독자제재안을 발표하며 전방위 적인 북한 '돈줄' 차단에 나선겁니다.
한편 연이은 대북제재에 대한 반발로 북한이 추가 핵실험이나 장거리 미사일 발사 등 도발을 감행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북한 김정은은 지난달부터 서북도서를 비롯해 8회에 걸쳐 군부대를 방문했습니다.
특히 어제 화력타격 연습을 시찰하며 서북도서와 수도권을 쓸어버리겠다고 운운하는 등 군사적 도발 위협을 고조시키고 있습니다.
싱크> 이석준/ 국무조정실장
“한·미 확장억제를 포함한 대북 군사적 억제력을 강화해 오면서, 북한의 위협에 대한 만반의 대비태세도 갖추어 나가고 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의 타격 위협을 강력히 규탄하고 만약 적이 도발할 경우 우리군의 강력하고 단호한 응징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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