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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트럼프, '도요타 멕시코 공장에 높은 관세 물릴 것' [월드 투데이]

정책 오늘 (2015~2017년 제작)

트럼프, '도요타 멕시코 공장에 높은 관세 물릴 것' [월드 투데이]

등록일 : 2017.01.06

생방송으로 전해드리는 '월드 투데이'입니다.

1. 트럼프, '도요타 멕시코 공장에 높은 관세 물릴 것'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이 미국 기업의 멕시코 공장 제재에 이어 외국 기업의 공장까지 간섭하고 나섰습니다.
현지시간 5일 트럼프 당선인은 도요타 자동차의 멕시코 공장 건설을 반대하고 나섰습니다.
트럼프는 "도요타 자동차가 멕시코 바자에 미국 수출용 코롤라 모델을 생산하는 공장을 건설한다고 밝혔는데 절대 안 된다"면서 "미국에 공장을 짓지 않으면 막대한 국경세를 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도요타는 현재 약 10억 달러, 우리 돈 약 1조 1천900억 원을 투자해 멕시코에 신공장 건설을 추진 중입니다.
트럼프 당선인이 미국 기업이 아니라 외국 기업의 경영활동에까지 직접 간섭하는 발언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도요타 측은 아직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은 가운데 트럼프의 발언이 미일 양국의 외교 문제로 비화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2. 오바마 마지막 군 사열식 "최고사령관 복무는 가장 큰 명예"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임기 마지막 군 사열식에 참석해 고별인사를 전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이 현지시간 4일 버지니아주 마이어 헨더슨 홀 합동기지에서, 연단에 섰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연설을 통해 미국의 단합과 국가 발전을 당부했습니다.
[버락 오바마 / 미국 대통령]
"최고사령관으로 복무하는 것보다 더 큰 명예와 영광은 없었습니다. 우리 국가를 지켜야 할 때는 망설이지 않기를 바랍니다."
2009년 취임부터 오바마 대통령은 금융 위기와 이라크 전쟁, 아프간 전쟁 등 안팎의 난관을 극복해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애슈턴 카터 국방장관으로부터 탁월한 공무수행자에게 수여하는 훈장도 받았습니다.

3. 중국, 사상 첫 안개 1급 경보 발령

초강력 스모그에 안개까지, 사상 처음으로 1급 안개 경보가 발령되며 중국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안개 낀 도로 위, 20여 대의 차량이 연쇄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짙은 스모그와 안개는 50미터 앞도 볼 수 없게 만들었는데 영하의 온도에 도로에 살얼음까지 껴있었습니다.
[사고 차량 운전자]
"앞에서 두 차량이 서로 부딪히고, 뒤에 오던 차들은 앞에 상황을 모르고 달려오다 들이받았습니다."
베이징 허베이를 포함한 일곱 개 도시에는 사상 처음으로 가장 높은 수준인 적색 안개경보가 발령됐습니다.
이미 중국 내 일흔두 개 도시에 스모그 경보가 발령된 상태에서 안개까지 겹친 겁니다.
항공기 이착륙 취소와 지연, 차량 운행 제한 조치 등이 이뤄지며 시민들은 불편함을 넘어 불안감까지 느끼게 됐습니다.

4. 극심한 스모그 겪는 중국인, 진화한 코털 영상 화제

극심한 스모그가 지속되는 중국의 미래 모습을 상상한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중국의 미래 도시 풍경, 지금과 별다를 게 없다고 생각할 뻔했는데, 큰 오산이었습니다.
자세히 보니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덥수룩하게 코털이 자라있는 모습입니다.
스모그를 걸러내기 위해 진화를 거듭한 중국인들은 미래에 덥수룩한 코털을 갖게 될 것이라는, 스모그에 대한 중국인들의 자조가 담겨있습니다.
환경단체 와일드에이드는 스모그 경각심을 일으키고자 이 영상을 제작했다고 합니다.

5. 일본 새해 첫 참치 경매, 7억 6천만원에 낙찰

일본에서는 올해 첫 참치 경매가 열렸는데요.
7억 6천만원에 가장 큰 참치가 낙찰됐다고 합니다.
일본 최대 수산물 시장인 도쿄 쓰키지시장에서 5일 오전에 열린 올해 첫 참치 경매가 열렸습니다.
이날 경매에서 212 킬로그램 짜리 참다랑어가 7천 420만 엔, 우리돈 약 7억 6천만 원에 낙찰됐습니다.
6년 연속 가장 큰 참다랑어 낙찰에 성공한 유명 스시 체인점 사장 기무라 기요시는 의기양양하게 참다랑어를 끌고 기자들 앞에 섰습니다.
[기무라 기요시 / 스시잔마이 대표]
"어서 손님들에게 맛있는 음식 제공하고 싶습니다."
이번 최고 낙찰가는 1999년 이후 두 번째로 높은 금액이라고 합니다.

6. 독일 해안가에 밀려온 깜짝 선물, 서프라이즈 에그

독일 북쪽 해안가에 때이른 부활절 선물이 도착했다고 하는데요.
바로 함께 보시죠.
4월이 오려면 아직 멀었는데, 독일 랑에오그 섬 해안가에 때아닌 달걀 선물이 도착했습니다.
멀리서 봐도 셀 수 없이 많은 알록달록한 달걀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데요.
반으로 가르면 귀여운 장난감이 나오는, 서프라이즈 에그입니다.
마을 주민들은 화물선에 실려있던 엄청난 양의 달걀 모형이 폭풍우에 쏟아지면서 여기까지 떠밀려 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그대로 두면 환경을 훼손할까 우려한 주민들은 팔을 걷어붙이고 달걀 수확에 나섰는데, 특히 아이들이 정말 즐거워 보입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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