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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美 트럼프 "가장 위대한 일자리 창출자 될 것" [월드 투데이]

정책 오늘 (2015~2017년 제작)

美 트럼프 "가장 위대한 일자리 창출자 될 것" [월드 투데이]

등록일 : 2017.01.13

생방송으로 전해드리는 '월드 투데이'입니다.

1. 美 트럼프 "가장 위대한 일자리 창출자 될 것"

대선 승리 후 첫 기자회견을 가진 트럼프 당선인은 연신 일자리 창출을 강조했습니다.
현지시간 11일, 뉴욕 트럼프 타워에서 트럼프 당선인의 첫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사회자 없이 직접 질문을 할 기자를 지명하며 기자회견을 이끌어간 트럼프 당선인은 답변에 거침이 없었습니다.
기자 회견 내내 경제 회생과 일자리 창출을 강조하며 '일자리'란 단어를 열일곱 차례나 되풀이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美 대통령 당선인]
"차기 내각이 자리 잡기만 하면 일자리 창출 계획을 바로 실행할 겁니다."
트럼프는 기업들이 외국에 공장을 지어 미국 일자리가 줄어드는 일이 없게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실제로 도요타 자동차와 알리바바의 대표 등이 트럼프를 의식해, 미국 내 일자리 창출에 동참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습니다.

2. 美 국방 내정자 매티스, 청문회서 주한미군 필요성 밝혀

차기 미국 행정부의 초대 국방장관 내정자 제임스 매티스가 주한미군의 필요성을 언급했습니다.
현지시간 12일, 상원 군사위 청문회에 선 매티스는 북한의 핵 위협에 맞서 한국, 일본 등 동맹국과의 협력을 공고히 할 뜻을 밝혔습니다.
[제임스 매티스 / 美 국방장관 내정자]
"위협을 제지할 수 있는 수단이 분명 필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장 강력한 군사가 필요합니다."
매티스는 미사일 방어능력 강화에 대해서 외국 주둔 미군을 보호하는 것이 첫 번째고 그 다음은 동맹국들이 자체 방어능력을 강화하도록 돕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이 대선 기간 동맹국의 방위비 분담을 거론한 사실에 대한 물음에 미군 철수는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하지만 동맹국들이 그들의 의무를 인정하기를 기대한다며, 방위비 분담금 증액 필요성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

3. 유럽 유일 분단국 키프로스, 평화 회담 또 무산

유엔의 지원 속에 통일을 위한 평화 회담에 나선 키프로스가 팽팽한 접전 끝에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현지시간 12일, 나흘 째 계속된 평화 협상이 결론 없이 끝났습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 유엔 사무총장]
"협상 과정에서 엄청난 진전이 있었습니다. 결론을 내리는 데 아주 가까워졌다고 봅니다."
니코스 코치아스 그리스 외무장관은 키프로스의 후견국 역할을 하는 터키와 그리스, 영국이 이달 안에 다시 만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1974년 터키군의 침공으로 분단국이 된 뒤 북키프로스에는 3만 5천 명의 터키 군이 주둔하고 있습니다.
이에 남키프로스 측은 터키군의 철수를 요구하면서 양측의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습니다.
다음 회담에서는 남과 북 양측 군 주둔 문제와 관련된 돌파구를 찾을 예정입니다.

4. 미셸 오바마 "백악관 떠나는 길 이렇게 감상적일 줄 몰랐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부인 미셸 오바마가 방송에 출연해 백악관을 떠나는 심경을 밝혔습니다.
현지시간 11일 미국 NBC 방송 투나잇쇼에 출연한 미셸 오바마는 8년 전에도 같은 투나잇쇼에서 오바마 네 식구의 백악관 입성기를 공개한 바 있습니다.
[미셸 오바마]
"말도 안 되게 재밌는 방송을 했죠, 오바마가 처음 백악관에서 모습을 드러낸 게 그 때였어요."
8년 만에 백악관을 떠나는 소회도 밝혔습니다.
[미셸 오바마]
"지금도 울 것 같습니다. 이렇게까지 감상적이게 될 줄 몰랐어요. 왜냐면 '좋아 준비됐어, 8년이나 지났는 걸'하고 생각했거든요."
아동 인권을 위한 여러 캠페인과 봉사활동에 참여해 온 미셸은 불확실한 미래지만 희망이 있다는 걸 강조했습니다.
[미셸 오바마]
"몇몇 아이들은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 대해 두려워합니다. 아이들이 미래를 포용하고 세상이 나아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이날 미셸 오바마는 남편이 레임덕이 아닌 실버 폭스임을 증명해줘서 고맙다고 영상편지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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