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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중국 여행 AI 인체감염 '주의보'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중국 여행 AI 인체감염 '주의보'

등록일 : 2017.01.18

앵커>
현재 중국에서는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 사례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으로 여행할 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데요.
정유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현재 중국에서 유행하고 있는 AI는 H7N9(에이치세븐 엔나인)형으로 국내에서 유행하는 H5N6형과는 다른 종입니다.
국내에선 인체감염 사례가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중국에서는 인체감염이 증가하고 있는 추셉니다.
지난해 10월 이후 집계된 감염된 사람만 140명.
이 가운데 37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당국은 중국을 여행하는 우리 국민에게 AI 감염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습니다.
중국에서 AI 인체감염 사례가 지난 2013년 처음 발생한 이후, 매년 10월에서 그 다음해 4월까지 유행하는 추세여서 당분간은 인체감염 사례가 계속 나올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전망입니다.
인터뷰> 손태종 / 질병관리본부 검역지원과 보건연구관
"중국을 여행하시는 국민들께서는 생 가금류 시장과 가금류 농장 방문을 자제하시고 손 위생 등 감염 예방수칙을 잘 준수하셔야겠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설 연휴 등에 해외여행을 할 계획이 있다면, 여행 전 목적지의 감염병 정보를 확인하고, 입국 시 오염지역 방문여부를 확인해 건강상태질문서를 제출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만약 중국에서 가금류를 접촉하고 10일 이내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 등이 나타나면 질병관리본부 콜센터인 1339로 연락하라고 주문했습니다.
AI 인체감염이 발생한 오염지역은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중국에서 국내로 입국하는 기내에서도 안내합니다.
질병관리본부와 외교부는 여행객이 중국으로 출국할 때 AI 인체감염 주의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한편, 중국 AI 오염지역에 다녀온 입국자를 발열감시하고 건강상태질문서를 받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질문서를 제출하지 않거나 허위로 작성해 제출하면 개정 검역법령에 따라 다음달 4일부터 7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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