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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트럼프 취임 D-1, 내각 인선 완료 [월드 투데이]

정책 오늘 (2015~2017년 제작)

트럼프 취임 D-1, 내각 인선 완료 [월드 투데이]

등록일 : 2017.01.20

생방송으로 전해드리는 '월드 투데이'입니다.

1. 트럼프 취임 D-1, 내각 인선 완료

도널드 트럼프 제45대 미국 대통령 취임식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트럼프 당선인 지지자뿐 아니라 시위대도 몰려들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현지시간 19일, 향후 최소 4년간 머물게 될 워싱턴 DC에 입성했습니다.
워싱턴으로 출발하기 직전에는 내각 인선 발표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美 대통령 당선인]
"내가 한 가지 얘기해줄게요. 이번 내각은 역대 미국 내각 중에서 가장 IQ가 높은 사람들로 구성돼있을 겁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취임일인 20일 정오, 존 로버츠 대법원장 앞에서 취임선서를 하고, 정식으로 대통령의 권한을 갖게 됩니다.
같은 날 취임 연설과 오찬 그리고 백악관 행진도 예정돼있습니다.
취임식 참석 예상 인원은 80만 명. 여기에 트럼프 반대 시위대 100만 명까지 결집해, 취임식 현장은 발 디딜 틈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당국은 안전을 위해 총 2만 8000명의 경호와 관리 인력을 투입한다고 밝혔습니다.

2. F-35 스텔스 일본 미군 기지 배치···中 견제 의도

일본 미군 기지에 현존 세계 최강으로 꼽히는 F-35 스텔스가 배치됐습니다.
미국 이외 지역에 배치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현지시간 18일, 일본 야마구치현 이와쿠니 기지 상공에 F-35b 스텔스기 두 대가 등장했습니다.
유사시 중국 또는 북한을 향한 전력 전개를 원활히 하려는 목적으로 보입니다.
특히 중국은 최근 젠-15함재기를 실은 랴오닝함 전단을 앞세워 서태평양 일대에서 군사력 시위를 한 바 있습니다.
F-35는 레이더에 쉽게 탐지되지 않는 스텔스 기능을 갖춘 것은 물론, 수직 이착륙 기능도 갖추고 있습니다.
미군은 내년 8월까지 순차적으로, F-35 총 열여섯 대를 배치할 계획입니다.

3. 중국-영국 잇는 화물열차, 18일 만에 런던 도착

중국과 영국을 잇는 첫 화물열차가 18일을 달려서런던에 도착했습니다.
지난 1일 중국 저장성 이우시를 출발한 화물열차는 18일 동안 1만 2천여 킬로미터를 달려, 런던 동부에 도착했습니다.
컨테이너 서른네대를 실은 이 화물열차는 카자흐스탄과 러시아, 벨라루스, 폴란드, 독일, 벨기에 등을 차례로 거친 뒤 영국과 프랑스 사이 해저터널을 통과했습니다.
이 열차는 중국판 실크로드인 '일대일로' 구상을 실현하려는 행보로 중국 정부에게는 정치적인 의미가 있습니다.
하지만 컨테이너 선박보다도 운송량이 적어서 경제적 의미는 크지 않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4. 케냐 슬럼가에서 피어난 예술, 슬럼 오케스트라

케냐 나이로비 슬럼가에서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오케스트라를 만든 청소년들이 화제입니다.
케냐에서도 가장 열악하고 범죄가 잦은 슬럼가, 이곳에서 클래식 음악 울려 퍼질 줄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여기저기서 기부받거나 빌린 악기들로 이들은 서서히 악기와 친해지고 화음을 넣습니다.
[사이몬 문가이 / 트롬본 연주]
"아직은 쓰레기장 옆에서 연습하고 꿈을 키웁니다. 클래식 음악은 제가 범죄에서 벗어나고 사회로 돌아와서 다시 자신감을 갖게 도와줬습니다."
청소년들이 갱단과 범죄자의 길로 들어서지 않도록 음악으로 마음을 치유하고 싶다는 이들.
앞으로는 더 많은 사람들 앞에서 연주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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