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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선택과 집중'…33만 개 시설 안전점검
앵커>
정부는 다음달 말까지, 전국 33만 개 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마무리 할 계획입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오늘부터 다음 달 말까지 계속되는 국가안전대진단.
정부가 올해 내건 목표는 '선택과 집중'입니다.
교육과 환경, 국토 등 분야별로 나눠 33만 개 시설의 안전규정이 제대로 지켜지고 있는지 꼼꼼히 점검하는 겁니다.
우선 교육부는 시도교육청과 대학 등 총 8만 5천여 시설에 대해 안전대진단을 실시합니다.
해빙기 취약시설인 건축물이나 축대, 옹벽, 학교 놀이시설과 수용인원 300명 이상인 학원도 대상에 포함됩니다.
교육부 차관을 단장으로, 관련 부서 6개 팀을 점검반으로 꾸렸습니다.
환경부도 5대 환경분야를 선정해 안전진단에 들어갑니다.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과 상수도시설, 공공하수처리시설 등 6천700여 곳이 점검 대상입니다.
이 가운데 유해화학물질 취급 사업장은 위험성을 고려해 500곳 전부를 민관이 합동점검하고,상·하수도시설 등 4개 분야는 관리주체별 자체 점검 후 추진단이 표본을 뽑아 점검할 계획입니다.
국립공원은 낙석위험지역 등 급경사지와 도로, 건축물 등 탐방객의 이용이 많은 시설물을 중점적으로 살피기로 했습니다.
국토교통부도 교량과 터널, 댐 등 국민안전과 직결되는 모든 시설물을 대상으로 점검에 들어갑니다.
점검 결과, 안전에 문제가 있을 경우 가능한 현장에서 시설물 보수-보강을 즉각 실시할 방침입니다.
전 분야에 민간전문가 참여를 대폭 확대하고, 노후건물과 시설물 정밀진단을 실시하는 것도 특징입니다.
정부는 다음 달 말까지 고속도로 전광판과 공항 여객터미널 등에 홍보영상을 방영해 이번 안전대진단을 국민에게 적극 알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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