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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美 트럼프 중부사령부 첫 방문 "이슬람 테러 척결할 것" [월드 투데이]

정책 오늘 (2015~2017년 제작)

美 트럼프 중부사령부 첫 방문 "이슬람 테러 척결할 것" [월드 투데이]

등록일 : 2017.02.07

안녕하십니까 '월드투데이' 입니다.

1. 美 트럼프 중부사령부 첫 방문 "이슬람 테러 척결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부 사령부를 처음 방문했습니다.
이슬람 테러 척결 의지를 강력하게 드러냈습니다.
현지시간 6일 트럼프 대통령은 중동과 중앙 아시아 지역을 담당하는 플로리다 탬파 중부 사령부를 처음으로 방문했습니다.
미국과 동맹국은 이슬람 급진주의 세력의 '죽음의 군'을 격퇴하고 미국 땅에 발도 못 붙이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우리는 급진주의 이슬람 테러를 척결하고 미국에 뿌리내리지 못하게 할 것입니다."
지난 1월 말 트럼프 대통령은 군 장성들에게 IS 격퇴 전략 검토를 지시한 바 있습니다.
트럼프는 맥딜 공군기지에서 약 300명의 군인들을 대상으로 이같이 말하며 이슬람 테러 척결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에 대한 강력한 지지 입장을 밝히고, 다만 나토 회원국들이 방위비 분담금 의무를 다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2. 프랑스 마크롱 후보, 정치적 조언자는 24살 연상 아내

프랑스 대선에서 차기 대통령감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39살 젊은 피 엠마뉘엘 마크롱 후보.
마크롱 후보의 특별한 러브스토리가 화제입니다.
프랑스 대선 무소속 후보인 에마뉘엘 마크롱 전 경제장관.
[엠마뉘엘 마크롱 / 프랑스 대선 후보, 전 경제장관]
"우리에겐 오늘이 있습니다. 그리고 결선 투표가 치러질 5월, 우리의 프랑스를 더 발전시킬 것을 약속합니다."
극우 정당 국민전선 마린 르펜 대표와 결선에 진출하면 승리를 거두고 대통령이 될지도 모른다는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이런 마크롱의 러브스토리가 화제가 됐는데요,
스물 다섯 살 연상의 아내 브리지트 트로노는 마크롱 후보의 고교 시절 선생님이었다고 합니다.
오랜 구애 끝에 2007년 선생님과 결혼식을 올린 마크롱은, 정치적 조언자로 아내를 꼽았습니다.

3. 슈퍼볼 결승전, 뉴잉글랜드의 5번째 우승

미국 프로풋볼 결승전 슈퍼볼에서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가 애틀랜타 팰컨스를 꺾고 통산 5번째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뉴잉글랜드는 6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NRG 스타디움에서 열린 슈퍼볼에서 3쿼터 중반, 25점 차까지 뒤졌으나 뒷심을 발휘해 연장전을 끌어냈고, 결국 우승 트로피 '빈스 롬바르디'를 품에 안았습니다.
슈퍼볼 사상 첫 연장승부의 주인공은 뉴잉글랜드 소속 톰 브래디였습니다.
[톰 브래디 / 슈퍼볼 MVP, 뉴 잉글랜드 소속]
"강한 정신력이 있었기에 애틀랜타를 상대로 25점 차를 뒤집을 수 있었습니다. 오늘 승리를 평생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전반전이 애틀랜타의 21 대 3 리드로 끝났을 때만 해도 뉴잉글랜드가 이기리라 예상하기는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뉴잉글랜드는 4쿼터에서 기량을 발휘했고 연장전에서 톰 브래디의 신들린 듯한 패스 연결로 결국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4. 멕시코시티 '부패 투어' 버스 등장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에 부정부패 역사를 탐방하는 투어 버스가 등장해서 눈길을 끕니다.
이 부패 투어 버스는 1주일 전부터 멕시코시티에서 운영되기 시작했습니다.
매주 일요일 두 차례에 걸쳐 90분 동안, 멕시코시티의 부패 명소라는 오명을 쓴 기관과 기업 등 10곳을 지나갑니다.
[타냐 산체스 / 부패 투어 가이드]
"시민들에게 멕시코 부정부패를 교육하기 위한 프로젝트입니다. 부패에 대해 알고 저항하는 시민을 양성하고 싶습니다."
투어 비용은 무료. 부패 척결에 공감하는 개인들의 기부로 운영됩니다.
가이드들은 관광객들과 함께 자신이 겪은 부패 경험을 공유하고 부패 퇴치 전략을 논의합니다.
입소문을 타 인기가 높아진 '부패 투어', 지금 예약하면 오는 4월에야 탑승할 수 있다고 하네요.

5. 매일 주인 무덤 곁 지키는 충견

터키에서 세상을 떠난 주인을 잊지 못하고 매일 무덤 옆을 지키는 반려견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터키 부르사에 사는 알리 일한 씨는 병에 걸린 아버지 메흐멧 씨를 위해 반려견 세서를 입양했습니다.
메흐멧 씨가 세상을 떠날 때까지 그 곁을 항상 지킨 세서.
장례식을 치르던 날에도 세서는 메흐멧 씨의 관 옆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장례가 끝난 후에도 아침에 눈만 뜨면 죽은 주인의 무덤으로 찾아가 그 옆에서 기다린다고 합니다.
세서가 사랑하는 주인을 떠나보낸 마음을 추스르기까지 아직 시간이 더 걸릴 것 같아 보입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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