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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한미 외교장관 통화…견고한 동맹관계 재확인

KTV 830 (2016~2018년 제작)

한미 외교장관 통화…견고한 동맹관계 재확인

등록일 : 2017.02.08

앵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과 전화통화를 했습니다.
북한의 거듭된 도발위협에 대응해 견고한 동맹관계를 재확인했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이 오늘 통화에서 한미동맹의 강화를 재확인했습니다.
녹취>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
"미국의 신 행정부 하에서도 가장 강력한 동맹으로 더욱 강화시켜 나가자고 하였으며, 틸러슨 장관은 확장 억제를 포함한 미국의 대한방위공약은 앞으로도 확고할 것임을 재확인하였습니다."
양국 장관은 지난 60여년 간 한미 동맹이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성장했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북핵 문제의 효율적 대응을 위해 한미동맹을 강화시켜 나가기로 했습니다.
윤 장관은 "북핵 문제가 미국 신 행정부가 당면한 가장 심각한 외교안보 현안이 될 것"이라며 "양국 정부가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항상 준비돼 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틸러슨 장관은 이에 동의한다며 "미국의 대한 방위공약은 앞으로도 확고할 것이고, 신 행정부에서도 양국간 협력의 동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강조했습니다.
양국은 또 임박한 북핵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전방위적으로 대북제제 압박을 해나가는 한편,중국을 견인해 나가기 위한 노력도 지속해가기로 합의했습니다.
사드 배치에 관한 내용도 언급됐습니다.
주한미군 사드 배치는 오직 북핵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방어적 조치이며, 다른 국가의 이익을 침해하지 않는다는 인식 하에, 계획대로 사드 배치를 추진해 나가자는 데 공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외교부는 양국간 고위급 협의를 계속해서 이어간단 계획입니다.
외교부는 트럼프 행정부 출범 후 첫 한미 외교장관 회담이 이달 중순 독일에서 열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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