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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선거 앞둔 프랑스·독일, 가짜 뉴스와의 전쟁 선포 [월드 투데이]

정책 오늘 (2015~2017년 제작)

선거 앞둔 프랑스·독일, 가짜 뉴스와의 전쟁 선포 [월드 투데이]

등록일 : 2017.02.10

주요 외신 정리해드리는 '월드투데이' 입니다.

1. 선거 앞둔 프랑스·독일, 가짜 뉴스와의 전쟁 선포

각각 오는 4월과 9월에 선거를 앞두고 있는 프랑스와 독일에서 가짜 뉴스 대응에 촌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먼저 오는 4월 대선을 앞둔 프랑스에선 AFP와 렉스프레스 등 8개 언론사가, 페이스북과 힘을 합쳐 가짜 뉴스를 걸러내는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사실 여부가 불투명한 뉴스라고 신고가 접수되면 언론사 8 곳이 검증하고, 두 개 이상이 거짓이라고 판명하면 페이스북이 뉴스 유통을 차단합니다.
이미 프랑스의 엠마뉘엘 마크롱 후보는 사생활에 대한 루머가 퍼져 직접 해명한 바 있습니다.
독일의 경우 9월 연방의회 선거를 미리 대비하고 있습니다.
독일 토머스 오퍼만 사회민주당 총재는 페이스북이 가짜 뉴스임을 알고도 하루 안에 조치하지 않을 경우 한 건당 최대 벌금 50만 유로, 우리 돈으로 약 6억 원을 부과하는 내용의 법안을 제출하겠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2. 트럼프 측근까지 '이반카 브랜드 홍보'... 이대로 괜찮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측근이 방송에서 큰딸 이반카의 브랜드를 홍보해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현지시간 9일 켈리엔 콘웨이 백악관 선임고문은 폭스뉴스에 출연해, 이반카의 브랜드를 대놓고 홍보했습니다.
[켈리엔 콘웨이 / 백악관 선임고문]
"가서 이반카의 물건을 사세요. 저는 쇼핑을 매우 싫어하지만, 오늘은 좀 살 생각입니다. 좋은 옷이고 저도 갖고 있습니다. 공짜 홍보입니다."
콘웨이 고문의 홍보는 이반카가 운영하는 의류 브랜드가 고급 백화점인 노드스트롬에서 퇴출당하자 방송을 홍보수단으로 활용한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8일 트위터에 노드스트롬 백화점이 딸 이반카를 매우 부당하게 대우했다고 비난 한 바 있습니다.
[션 스파이서 / 백악관 대변인]
"(노드스트롬의 결정은) 이반카의 브랜드에 대한 명백한 공격입니다. 아버지의 지위와 공약들을 연관 지어 브랜드를 깎아내리고 있습니다."
한편 콘웨이 고문은 폭스뉴스에서의 홍보 발언으로, 정부 윤리 규정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를 받게 될 전망입니다.

3. 日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최고 방사선량 추정치

일본 후쿠시마 원전 격납용기에서 원전 사고 이후 또다시, 최고방사선량 추정치가 나왔습니다.
도쿄 전력 측은 후쿠시마 제1원전 2호기 원자로 격납 용기 내에 퇴적물 제거 로봇을 투입해 촬영한 영상을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일부 공간 방사선량이 시간당 650시버트(㏜)로 추정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앞서 도쿄전력은 지난달, 해당 원자로 격납 용기 일부 공간 방사선량이 시간당 530시버트로 추정돼,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 이후 최고치로 나타났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도쿄 전력은 강한 방사선 영향으로 퇴적물 제거 작업에 차질을 빚어,향후 조사 방법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4. 미국 동북부 눈보라 강타··· 최대 45cm 눈 쌓일 듯

미국 보스턴과 필라델피아 등 주요 도시가 눈 폭탄을 맞았습니다.
한 치 앞을 보기 어려울 정도로 강력한 눈 폭풍이 미 동북부 지역을 강타했습니다.
당국이 급히 눈 치우기에 나섰지만 시간당 5cm가 넘는 폭설이 쏟아지면서 속수무책입니다.
[프란세즈 호프 / 매사추세츠 주민]
"2월 날씨는 이렇게 안 좋습니다. 예상은 했지만 아주 강력한 겨울이었던 것 같습니다. 온도가 이상하리만큼 내려갔습니다."
내린 눈이 얼어붙으면서 도로가 빙판길로 변했고 사고도 속출했습니다.
동북부 주요 도시에는 휴교령이 내려졌고 시민들에게는 외출 자제를 당부했습니다.
미국 기상청은 최대 시속 80km의 강풍과 함께 최대 45cm가 넘는 폭설이 예상된다며 정전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5. 뉴욕 도심 리트리버의 프리허그

모르는 이와 공감과 연대를 나누는 프리허그.
뉴욕에 가면 프리허그를 하는 리트리버를 만날 수 있다고 합니다.
뉴욕 첼시 지역에 사는 시저는 사냥개로 잘 알려진 리트리버 루보티나를 키우고 있습니다.
그런데 루보티나, 산책하러 나갈 때마다 다가오는 사람들과 껴안거나 악수를 한다고 합니다.
항상 모르는 사람에게도 따뜻한 허그를 선사하는 루보티나.
거리에서뿐 아니라 주인이 일하는 병원에 가서도, 돌아다니며 많은 환자들과 교감을 나눈다고 하네요.
루보티나의 프리허그가 누군가에게는 따뜻한 위로가 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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