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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한미일 "北 탄도미사일 발사 강력 규탄"

KTV 뉴스 (10시)

한미일 "北 탄도미사일 발사 강력 규탄"

등록일 : 2017.02.17

앵커>
한미일 외교장관들이 미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만났습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한 심각성을 공감하고 함께 비핵화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독일 본에서 열린 G20 외교장관회의.
미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 만난 한미일 외교장관들이 손을 맞잡았습니다.
한미일 세 나라 외교장관은 공동 성명을 통해 북한의 탄도미사일 시험을 가장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의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 행위가 국제사회의 더욱 강력한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북한 인권 침해에 대한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북한 내 광범위한 인권 침해에 대한 국제적 관심을 계속 환기해 나가기로 하고, 납치 문제의 조기 해결의 중요성도 확인했다고 명시했습니다.
윤병세 장관은 회담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공동성명은 아주 강력한 내용"이라고 평가한 뒤 "트럼프 행정부의 구체적 메시지가 분명히 전달된 점은 의미가 크다"고 말했습니다.
한미일 3국회담에 앞서 열린 한미 외교장관회담은 짧은 시간 이뤄졌지만 밀도는 높았다고 외교부 당국자는 전했습니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은 동맹국인 한국에 대한 방위공약을 재확인하면서 한국과 "한 치의 틈이 없는" 공조를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김정남 피살 사건에 대해서는 사태의 심각성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향후 상황 전개를 예의주시하면서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한미 외교장관은 조만간 한미일과 한미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를 열어 공동의 대북 접근 방안을 구체화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윤병세 장관은 기시다 일본 외무상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도 양자 회동을 갖습니다.
한중 회담은 사드 배치가 한일 회담에서는 소녀상 설치와 독도 문제 등 민감한 현안이 주요 의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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