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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트럼프 정부 新 행정각서 "불법체류자, 경범죄만 있어도 OUT" [월드 투데이]

정책 오늘 (2015~2017년 제작)

트럼프 정부 新 행정각서 "불법체류자, 경범죄만 있어도 OUT" [월드 투데이]

등록일 : 2017.02.23

생방송으로 전해드리는 '월드투데이'입니다.

1. 트럼프 정부 新 행정각서 "불법체류자, 경범죄만 있어도 OUT"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제동이 걸린 반이민 행정명령의 보완책으로 불법 이민 단속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현지시간 21일, 경범죄만으로도 불법 체류 이민자를 추방할 수 있도록 하는 '이민 단속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미국 국토안보부 존 켈리 장관 명의의 행정 각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반이민 행정명령을 합법적인 범위 내에서 최대한 뒷받침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숀 스파이서 / 백악관 대변인]
"행정명령에 관련해서 이 행정 각서는, 미국 내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효율적이고 또 믿을 수 있는 이민 관련 법 시행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오바마 행정부에서는 밀입국한 지 2주 이내인 사람만 긴급 추방이 가능했지만, 이제부터는 2년 이하까지로 긴급 추방 범위가 확대됩니다.
행정 각서에는 단속에 참여하는 이민세관집행국 인원 만 명, 국경보호국 직원은 오천 명까지 늘릴 계획도 들어있습니다.
머지않아 미국에서는 대규모 불법체류자 추방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2. 中 남중국해 인공섬 미사일 기지 완공 임박

중국이 남중국해에 짓고 있는 인공섬 미사일 발사기지가 완공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소식입니다.
현지시간 21일 로이터 통신은, 중국이 남중국해 인공섬 세 곳에 짓고 있는 구조물이 공사 완성 단계라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스무 개 가까이 되는 해당 구조물을 장거리 지대공 미사일 격납고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미국 전략국제문제 연구소가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인공섬에 접근하는 미사일과 항공기를 격추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은 중국이 남중국해에 행사하는 영유권을 인정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해왔지만, 중국도 만만치 않은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겅솽 / 중국 외교부 대변인]
"중국의 영해와 영공에서 중국의 주권을 침해하는 다른 나라들의 행보는 용납할 수 없습니다."
한편 미국은 지난 18일 항공모함 칼빈슨호를 남중국해에 투입해 중국을 견제하려 한 바 있습니다.

3. NASA, 지구와 비슷한 행성 발견

나사에서 태양계 밖에서 지구와 비슷한 조건을 갖춘 행성을 발견했다고 밝혔는데요.
생명체가 존재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현지시간 22일, 미국 항공우주국 NASA 발표에 의하면 태양계 밖에서 지구와 비슷한 크기에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이 높은 행성 7개가 발견됐습니다.
지구에서 39광년 떨어진 '트라피스트 1'이라는 왜성을 공전하는 행성 7개가 발견됐다고, 미국 항공우주국을 포함한 8개국 국제공동연구진이 과학저널 네이처지에 발표했습니다.
[토마스 쥐부첸 / NASA 과학 임무 부서 관리자]
"우리가 지금껏 관찰한 행성 중 최적의 컨디션을 갖췄습니다. 공기뿐 아니라 생명체의 흔적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관측에는 스페인 카나리 제도에 있는 직경 2미터 크기의 리버풀 망원경과 NASA의 스피처 우주망원경이 사용됐습니다.
연구팀은 발견된 행성 7개가 지구와 크기, 질량이 비슷하며 지표면 온도도 낮아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4. 영국 런던 켄싱턴 궁, 다이애나 패션 전시회 열려

영국 런던 켄싱턴 궁에서 고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패션을 돌아보는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지금으로부터 20년 전, 영국인이 사랑한 왕세자비 다이애나는 서른여섯 젊은 나이에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영국 왕실은 여전히 다이애나를 그리워하는 사람들을 위해 '다이애나의 패션' 전시회를 열었습니다.
[엘레리 린 / 전시회 큐레이터]
"2017년은 다이애나 비의 20주기를 추모하는 해입니다. 영국 왕실은 가장 유명한 25개 드레스를 통해 다이애나의 삶과 스타일을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다이애나가 입고 공식 석상에 나섰던 드레스부터, 다이애나만을 위해 디자인했던 드레스 스케치까지 전시됩니다.
항상 어려운 사람들을 돌보는 고운 심성만큼, 수려한 외모도 큰 주목을 받은 다이애나 왕세자비.
다이애나를 추억할 수 있는 이 전시는 올해 말까지 계속 대중에 공개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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