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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대학생 특화 행복주택 '가좌지구' 입주 시작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대학생 특화 행복주택 '가좌지구' 입주 시작

등록일 : 2017.02.24

앵커>
대학생과 신혼부부, 사회초년생들을 위해 직장이나 학교 가까운 곳에 짓고 있는 임대주택, 바로 '행복주택'인데요.
대학생 특화단지로 조성된 행복주택 가좌지구가 2년 9개월의 공사를 끝내고 입주를 시작했습니다.
신국진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수도권 광역전철이 운행되고 있는 서울 가좌역 바로 옆 철도부지에 20층짜리 아파트가 들어섰습니다.
아파트 맞은편에는 청년 창업과 사회적 기업을 육성하는 복합커뮤니티시설이 있고, 철길은 인공데크로 덮어 공원이 조성됐습니다.
철도 부지에 처음 세워진 대학생 특화 행복주택, 가좌지구 모습입니다.
지난 2014년 5월 착공해 2년 9개월 만에 공사를 끝내고 입주를 시작했습니다.
싱크>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그동안 방치되어서 도시미관을 해치던 철도부지 쾌적한 주거공간으로 바꾸고, 앞으로 많은 청년들이 이곳의 안정된 주거 환경에서 더 큰 꿈을 이뤄나가기를 기대해 봅니다."
대학생 특화단지는 대학생 수요가 많은 곳에 조성돼 공급물량의 50% 이상을 대학생에게 공급합니다.
362가구로 구성된 가좌지구 행복주택 주변에는 연세대와 이화여대, 명지대, 홍익대, 서강대 등이 인접해 있고, 입주자 중 61.3%인 222명이 대학생입니다.
이렇다 보니 가좌지구 행복주택은 입주자 성향에 맞춘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췄습니다.
젊은층의 입주민과 지역주민이 함께 휴식하고, 문화공연을 할 수 있는 공원과 청년 창업자들을 위한 복합커뮤니티센터가 설치됐습니다.
스탠딩> 신국진 기자/skj7621@korea.kr
입주자들이 생활하는 실내에는 지금 보는 것처럼 가구와 가전제품이 구비돼 있어 몸만 들어오면 생활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1> 이재원(행복주택 입주민·대학생)
"여기는 굉장히 신축이고 아파트 형식이라서 굉장히 넓고 깔끔하고 베란다가 있어서 빨래도 널수 있고 굉장히 좋아요. 만족하고 있습니다."
인터뷰2> 정상훈·김은담(행복주택 입주민·신혼부부)
"제가 10년 동안 아무 무리 없이 제집이 생겼다는 게 제일 행복하고요. 그다음에 집에 들어오니깐 모든 자재들이 설치돼 있고 들어와서 살면 되니깐 굉장히 좋았습니다."
가좌지구 행복주택의 대학생 월임대료는 7만~18만 원 사이로, 주변 임대료 수준에 비해 저렴하게 책정됐습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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