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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유 부총리 "4월 위기설, 가능성 희박… 충분히 대응 가능"

KTV 830 (2016~2018년 제작)

유 부총리 "4월 위기설, 가능성 희박… 충분히 대응 가능"

등록일 : 2017.02.27

앵커>
유일호 경제부총리가 최근 금융시장에서 돌고 있는 우리 경제의 '4월 위기설'에 대해 실현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일축했습니다.
정부는 대외 불확실성 요소 등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김용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오는 4월에 미국으로부터 환율조작국에 지정되고, 대우조선해양 회사채의 만기가 도래해 경제위기로 불거질 수 있다는 4월 위기설.
정부가 오늘 유일호 경제부총리 주재로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위기설의 실현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일축했습니다.
SYNC> 유일호 / 경제부총리
"최근 일각에서 4월 우리경제 위기설을 제기하고 있으나, 이는 과도한 측면으로 실현 가능성은 희박하며 충분히 대응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유 부총리는 지난 화요일 무디스의 신용등급 유지를 예로 들며 우리 경제 전반에 대한 평가가여전히 양호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회의에서는 미국 신 행정부 동향과 한중 통상 현안, 북한 리스크 등 6개 대외 불확실성 요인을 점검했습니다.
정부는 미국과는 한미동맹의 전략적 가치를 바탕으로 경제협력을 확대하고, 중국과는 기업의 애로사항에 대해 필요한 경우 이의제기를 하면서 분야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북한 리스크에 대해서는 현재 안정적인 상황을 유지하고 있지만 시장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국제금융협력대사 등을 활용해 대외신인도 관리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오늘 오전 물가관계차관회의겸 범정부 비상경제 대응 TF회의를 열어 채소류와 수산물 가격 동향을 점검했습니다.
정부는 봄 채소 출하 전까지 배추와 무 비축물량 각각 2만 천 톤, 2만 2천 톤을 시장에 집중 공급할 방침입니다.
수산물도 평년보다 50%이상 가격이 오를 경우 비축 물량을 방출하기로 했습니다.
또 다음달 수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고 대대적인 할인행사를 열기로 했습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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