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황 권한대행 3.1절 기념사…북 도발 대응 강조
제98주년 삼일절 기념식이 열린 가운데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기념사에서 '김정남 피살 사건은 북한의 민낯을 보여줬다'면서 정부는 북한의 무모한 도발에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북한 주민 인권 증진과 통일기반 마련을 위해 부단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2. 윤병세 장관, 군축회의서 북 축출 박차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군축회의 기조연설에 나선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북한의 CD 회원국 자격문제를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장관은 말레이시아 정부가 이번 사건 배후에 북한정권이 있다는 사실을 확정할 경우를 예를 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3. 북 주용철 참사관 '김정남 피살' 부인
군축회의에 참석한 북한 제네바대표부 주용철 참사관이 김정남 암살 사건을 처음 언급했습니다.
주 참사관은 "결코 화학 무기를 보유하거나 사용하지 않았다"면서 "이번 사건의 의혹과 가정을 모두 거부한다"고 주장했습니다.
4. 전국 탄핵 찬반집회…경찰, 질서유지 총력
전국 곳곳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찬성하는 촛불집회와 반대하는 태극기 집회가 예정된 가운데 경찰이 대규모 경력을 투입해 질서 유지에 나섭니다.
경찰은 양측 충돌이 우려된다며 경찰 1만 6천여 명을 투입해 집회 참가자 양측 분리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5. 한미 독수리 훈련 돌입 '역대 최대 규모'
오늘부터 한미 양국의 연합훈련인 독수리훈련이 시작됐습니다.
이번 훈련은 4월 말까지 두 달간 진행되며 역대 최대 규모의 전략무기가 동원될 예정입니다.
6. 2월 수출 432억 달러…전년比 20.2% 증가
지난달 수출이 전년도 같은 달보다 20.2% 늘어나며 5년 만에 최고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수출은 432억 달러로 2011년 9월 이후 5년 6개월 만에 두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7. 주식거래계좌 2천 326만여 개…역대 최다
지난달 기준 주식거래 계좌는 2천 326만여 개로 역대 최다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거래소는 주식매매보다는 공모주 청약을 위한 신규계좌 개설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8. 저녁부터 봄비…2일까지 전국 확대
삼일절이 오늘은 저녁부터 서울과 경기에서 비가 시작돼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비는 2일 저녁까지 내리겠고, 중부 내륙 일부 지역과 산지에서는 눈이 내릴 수 있다고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주요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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