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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AI 발생위험 농장에 공수의사 전담 배치
앵커>
수의사들에게 가축 전염병 예방 업무를 위탁하는 사람을 '공수의사'라고 하는데요.
방역당국이 AI 발생위험도가 높은 농가에 공수의사를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김성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방역당국이 AI의 확산을 막기 위해 공수의 전담제도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이에따라 공수의사 538명이 AI 위험농장에 투입됩니다.
대상지역은 전국 AI재발 농가와 오리농가, 대규모 농가 등 발생 위험 가금 농장 전국 135개 시·군 950개소입니다.
우선 공수의사는 매일 전담 농장을 점검한뒤 관할 지자체에 보고해야합니다.
또 각 지자체는 이상 징후를 확인하는 즉시 신속한 방역조치를 하는 동시에 방역당국에 보고를 하도록 했습니다.
특히 공수의사들은 국내에서 이미 발생한 H5N6형과 H5N8형 이외에 대만 등에서 인체 사망 사례가 발생한 H7N9형 예찰도 실시할 방침입니다.
전화인터뷰> 민연태 /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국장
"중국이나 동남아시아에서 유행하고 있는 H7N9형, 곧 가금에서는 임상증상이 잘 발생되지는 않으나 사람에게는 인체 감염성이 높은 이 형에 대해서도 능동적 대처가 가능하도록..."
한편 방역 당국은 H5N8형 AI가 오리에 잘 감염되는 점을 고려해 오리 집산지인 전남·북 지역
방역 관리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내일부터 2주 동안 전남·북 지역 오리농장 297개에 전담 공무원을 상주하도록 해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필요한 경우 배치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계열화 사업자의 책임방역도 강화할 계획입니다.
계열농장의 축산업 허가요건과 차단방역 기준 등 준수여부를 계열화 사업자가 확인해 계약하도록하고 미이행 시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또 농가의 닭과 오리를 한번에 입식·출하하는 방식과 재입식시 휴지기 준수를 제도화 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계열농가에서 AI가 지속해서 발생하는 경우 계열화 사업자도 일시 이동중지 명령 발령을 추가로 검토할 방침입니다.
KTV 김성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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