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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평창올림픽과 함께 하는 '정선 5일장'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평창올림픽과 함께 하는 '정선 5일장'

등록일 : 2017.03.03

앵커>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평창 인근 지역은 국내외 관광객들을 사로잡을 만한 상품 개발에 애쓰고 있는 모습인데요.
50년 전통의 정선 5일장도 그 가운데 하납니다.
홍희정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사내용]
강원도 정선 아리랑시장입니다.
나물을 파는 할머니부터 지글지글 전을 굽는 상인들까지.
손님을 맞이하는 장터 분위기는 활기가 넘칩니다.
스탠드업> 홍희정 / latterey@korea.kr
"매달 2와 7이 들어간 날 정선 5일장이 서는데요. 계절별로 다양한 특산물과 함께 강원도 토속음식들을 맛볼 수 있습니다."
5일장 소식에 시장을 찾은 손님들도 평소보다 10배 이상 많아졌습니다.
발디딜 틈 없이 북새통이 된 장터엔, 시장을 찾은 손님과 상인 간 대화로 웃음꽃이 폈습니다.
인터뷰> 이다인 / 강원도 평창군
"(정선 5일장에 오면) 볼거리도 많고 먹을 것은 콧등치기, 올챙이국수, 곤드레밥이랑 많아서 사람들이 많이 오세요."
정선 5일장은 1966년 처음으로 열린 전국 최대 규모의 민속장으로,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명소입니다.
정선 대표 특산물 곤드레나물과 메밀전병은 정선 시장에서 가장 인기 좋은 별미입니다.
특히 음식을 내주는 할머니들의 넉넉한 인심에 손님들의 눈과 입은 덩달아 즐겁습니다.
평창올림픽에 대한 상인들의 기대감도 높았습니다.
인터뷰> 김춘자 / 정선 아리랑시장 상인
"외국인들은 나물을 이렇게 해두면 너무 신기해 해요. 먹어보면 맛도 있다고 하고요. (평창)올림픽 때는 더 많이 오셔서 나물을 많이 드시고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어요."
정선 관광 해설사도 5일장을 찾았습니다.
아우라지, 레일바이크 등 관광객들에게 주변 명소를 소개해 체류형 관광지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강원도는 2018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정선 아리랑시장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세계인이 찾는 관광지로 성장시킬 계획입니다.
KTV 홍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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