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지난달 물가상승률 1.9%…정부 "물가 동향 점검"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지난달 물가상승률 1.9%…정부 "물가 동향 점검"

등록일 : 2017.03.03

앵커>
1월에 이어 지난 달에도 물가가 크게 올랐는데요.
급등하는 물가를 잡기 위해 정부가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보도에 신국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지난 1월 물가상승률은 2%로4년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에도 1.9%나 상승하며 물가상승률은 고공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통계청은 지난달 물가 상승 주요 원인으로 석유류와 서비스 물가를 꼽았습니다.
1월보다 13.3%나 상승한 석유류는 전체 물가를 0.54% 포인트 끌어올렸고, 서비스 물가는 2.1% 상승해 전체 물가를 1.17%포인트 끌어올렸습니다.
싱크> 우영제 / 통계청 물가동향과장
"지난달에 2.0% 상승했는데 결국은 식료품 부분에서 약간 상승폭이 둔화 된 부분이 있지만 석유류가 반등하면서 전체적으로는 한 0.1%p 정도 하락한 것으로 나왔고요."
이에 정부는 물가관계차관회의와 범정부 비상경제대응 TF 회의에서 물가동향 대응방향을 논의했습니다.
정부는 국제유가가 예상보다 높은 수준을 보여 소비자 물가도 당분간 2% 내외 상승세를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그러면서도 농·축·수산물은 봄철 채소류 출하량 증가와 구제역 진정세로 가격이 안정돼 추가적인 물가상승 압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유가와 농산물 등 주요품목의 가격동향을 모니터링하고, 수급·가격안정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모니터링을 통해 편승 인상이나 인플레 기대 강화 등으로 물가상승 압력이 확산되지 않도록 관리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사드 보복과 관련해 중국 동향과 우리 기업의 애로사항을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적극 찾기로 했습니다.
또, 국가별 맞춤형 마케팅과 관광 상품 개발 등 관광객 유치 노력을 강화하고, 금융 공공기관이 운영 중인 부실 채권 관리 제도를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