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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규탄 잇따라…한미일, 안보리 긴급회의 요청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규탄 잇따라…한미일, 안보리 긴급회의 요청

등록일 : 2017.03.07

앵커>
북한의 미사일 도발을 놓고 국제사회의 규탄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미일 3국은 유엔 안보리 긴급회의를 요청했습니다.
정유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국제사회가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유엔은 북한의 이번 탄도미사일 발사가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는 것이라며,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녹취> 안토니오 구테헤스 / 유엔 사무총장
"북한의 지도부는 추가적인 도발을 억제하고, 국제적 의무를 완전히 준수해야 할 것이다."
유럽연합과 영국, 독일 정부 등도 북한의 도발을 강력 규탄했습니다.
EU의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북한은 더 이상의 미사일 발사를 즉각 중단하고 국제사회와 대화에 복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영국의 외무장관도 성명을 내고 "북한은 불법적인 핵-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추구하는 대신, 자국민 복지를 우선시해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독일 외교부 또한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통해 "이런 무책임한 불장난은 북한 정권을 국제적으로 깊은 고립에 빠트릴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프랑스와 이탈리아도 각각 발표한 성명에서 북한은 즉각 국제의무를 준수해야 한다고 발끈했습니다.
북한의 도발에 국제사회의 비난 여론이 거세지는 가운데, 한미일 3국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긴급회의를 요청했습니다.
구체적인 안보리 회의 개최 일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일정조율을 통해 이르면 내일 안보리 긴급회의가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회의가 열리면 북한의 도발이 안보리 결의안 위반이라고 규탄하고 추가 도발을 중단하라는 내용의 언론 성명이 채택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안보리는 지난달 12일 북한이 중장거리 탄도미사일인 '북극성 2형'을 발사했을 때에도 긴급회의를 열고 언론성명을 만장일치로 채택한 바 있습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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