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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사드 한반도 도착…실전 배치 가속화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사드 한반도 도착…실전 배치 가속화

등록일 : 2017.03.07

앵커>
주한미군에 배치될 사드 체계의 일부 장비가 우리나라에 도착했습니다.
한미 군 당국은 부지공사와 사드 전개를 동시에 진행해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배치를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칠흑 같은 어둠속에 미 공군의 C-17 대형 수송기가 오산 공군기지에 착륙합니다.
수송기에 실린 화물은 발사대 2기를 포함한 사드 체계.
성주 골프장에 최종 배치될 사드 체계가 한반도에 도착한겁니다.
국방부가 롯데와 성주골프장에 대한 부지교환 계약을 맺은지 일주일 만입니다.
사드 장비들은 오산기지에서 주한미군 기지 내 임의의 장소로 이동했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이 고도화, 가속화 되고 있는 상황이 사드의 이른 한반도 전개를 결정하게 된 계기라고 말했습니다.
sync> 문상균 / 국방부 대변인
“주한미군 사드체계 한반도 전개는 고도화되고 있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해 한미동맹의 대응을 가속화하기위한 조치입니다.”
또 사드의 조기 전개가 현재 진행중인 한미 연합훈련과는 무관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사드 한개 포대가 6개의 발사대로 운영되는 만큼 앞으로도 발사대 4기와 레이더 장비 등이 추가로 한반도에 들어올 예정입니다.
한미 간 성주 골프장 부지 공여 절차와 환경영향평가 시설 공사에는 약 두달 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성주 골프장은 이미 진입로와 수도, 전기 등 기반시설이 갖춰져 있어 시설공사에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이르면 5월 경에는 사드 배치가 완료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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