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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다문화·특수학생…사회적 배려 대상 교육 지원 강화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다문화·특수학생…사회적 배려 대상 교육 지원 강화

등록일 : 2017.03.08

앵커>
특수교육 대상자와 탈북자, 다문화 학생 등 사회적인 배려가 필요한 이들을 위해 맞춤형 교육 지원도 더욱 강화됩니다.
그동안의 다양한 지원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보다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계속해서 최영은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현재 장애 아동 등을 위한 특수교사 확보율은 법정 정원의 66% 수준.
교육부는 특수 학생들의 기본적 교육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먼저 특수 교사 정원을 늘릴 방침입니다.
또 특수 학교가 어떤 지역에서든 보다 원만하게 설립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 협력 기반의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싱크 > 이준식 / 사회부총리
"수영장, 도서관 등 주민복합 시설을 갖춘 새로운 형태의 특수학교 모델을 개발해 지역사회 협력에 기초한 학교 설립을 추진하겠습니다."
다문화, 탈북 학생에 대한 지원도 강화합니다.
다문화 가정이 밀집한 지역을 선정해 교육국제화 특구로 지정하고, 해당 학교가 지역 여건에 맞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또 현재 전국 17곳에 위치한 다문화 유치원을 올해 안에 90곳으로 확대하고 중도 입국자를 위한 다문화 예비학교의 학급수도 늘린다는 계획입니다.
탈북 학생들에게는 전현직 교원이나 이전에 탈북한 주민 등을 멘토로 지정하고, 입국초기부터 정착기까지 심리 상담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취약계층 교육에 대한 교부금 배부 방식을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취약계층이 많은 학교에는 학교 기본 운영비가 비교적 더 많이 배분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는 겁니다.
또 취약 계층 지원 사업 가운데 유사, 중복 사업을 통폐합해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우수한 교육 역량을 갖춘 교원을 늘려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정부는 이번 대책에 대해 관계부처와 학계, 사회 각계 등과 지속적인 논의를 거쳐 세부 계획을 확정시킬 계획입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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