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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靑 참모진 사표 '반려'…"국정 공백 없어야"

KTV 830 (2016~2018년 제작)

靑 참모진 사표 '반려'…"국정 공백 없어야"

등록일 : 2017.03.15

앵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청와대 참모진이 일괄제출한 사표를 모두 반려했습니다.
황 권한대행 측은 국정 공백 없이 긴급한 현안을 마무리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유진향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청와대 참모진들의 사표를 모두 반려했습니다.
한광옥 대통령 비서실장과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박흥렬 경호실장을 비롯해 수석비서관 9명이 어제 사표를 제출한지 하루 만에 나온 조치입니다.
권한대행 측은 현재의 안보와 경제 등 엄중한 상황을 고려해 국정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긴급한 현안 업무를 마무리 하기 위해 사표를 반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황교안 / 대통령 권한대행(제12회 국무회의, 오늘)
"국무위원과 전 공직자들은 지금이 어느 때보다 엄중한 상황임을 명심해서, 한 치의 빈틈이 없도록 국정을 챙기고, 맡은 바 소임에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거듭 당부드립니다."
사표가 반려되면서 청와대 참모진들은 차기 정부 출범 때까지 황 권한대행을 보좌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박근혜 정부의 대통령 기록물 지정과 이관 작업, 인수인계 준비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이런 가운데 김관진 국가안보실장은 내일부터 이틀 동안 미국을 방문합니다.
허버트 맥마스터 신임 미 국가안보보좌관 등을 만나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따른 대응을 포함한 한미 간 대북정책 공조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관심이 쏠렸던 조기 대선일은 오늘 열린 국무회의에서 논의되지 않았습니다.
오는 5월 9일이 유력한 대선일로 꼽히는 가운데 정부는 17일 안에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대선일을 지정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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