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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한미 FTA 양국 모두에 이익…"교역·고용 늘어"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한미 FTA 양국 모두에 이익…"교역·고용 늘어"

등록일 : 2017.03.15

앵커>
오늘은 한미 자유무역협정, FTA가 발효한 지 5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세계 무역량이 감소하는 상황에서도 지난 5년동안 한미 간 교역이 늘어나는 등 양국 모두에 이익을 준 것으로 평가됐는데요.
곽동화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5년을 맞은 한미 FTA 성적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호무역주의를 내세우는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과는 다른 결과입니다.
인터뷰> 류중재 / 산업통상자원부 국내대책과
"한미의 지난 5년간의 통계를 보면 상품 교역과 서비스 무역이 증가했고, 양국 간 수입시장 점유율도 증가했습니다. 이는 한미 FTA 가 상호 간의 호혜적인 이득을 주는 협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세계 경기 위축 속에서도 한미 FTA 발효 이후 양국의 교역이 꾸준히 증가해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5년간 우리나라와 미국 사이의 교역 규모는 연평균 1.7%의 증가세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우리 기업의 대미 자동차 수출은 연평균 12.4% 성장하면서 수출을 견인했습니다.
우려가 많았던 쇠고기 등 농축산 품목 수입도 큰 폭으로 증가한 가운데 우리 농축산물 수출도 연평균 10.3%의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우리 기업의 투자가 활발해지면서 미국 내 1만여 개의 일자리가 생겼고, 5년 간 대미 투자액은 모두 370억 달러, 대한 투자액도 201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미국 기업들은 지재권 등 기타 서비스 분야에서 40%에 가까운 성장세를 기록했습니다.
또, 양국 모두 상대국에서 시장 점유율이 FTA 발효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했습니다.
한미 양국이 FTA의 혜택을 누리고 있음이 증명된 셈입니다.
우리 정부는 한미FTA 5주년을 맞아 양국이 에너지와 제조업 투자, 첨단산업, 기술협력에서 더 큰 경제 협력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클라우드와 의료기술 분야를 비롯한 첨단 산업분야에서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KTV 곽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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