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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NCS 시범학교 취업률 급증…"확대 시행"
앵커>
국가직무능력표준, NCS기반 교육과정을 시범운영하고 있는 특성화 고등학교의 졸업생 취업률이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일과 교육훈련, 자격연계를 위한 특성화고 지원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신국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기계 부품과 금속을 깎는 기술을 배우는 한 고등학교 밀링가공 실습실.
10여명의 학생들은 국가직무능력표준인 NCS기반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개인에게 주어진 기계를 갖고, 실습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스탠딩> 신국진 기자 / skj7621@korea.kr
학생들은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을 사전에 익힘으로써 현장에서 필요한 전문 인력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올해 3학년인 김명준 학생도 취업을 목표 NCS 기반 교육과정 시범학교로 지정된 이 학교에 진학했습니다.
일과 교육훈련, 자격을 연계하는 NCS기반 교육을 받으며 지난해 기계조립 기능사 등 자격증 2개도 땄습니다.
인터뷰> 김명준 / 광주공고 3학년
"지금 밀링 실습 시간인데요. 현장에 나갔을 때 필요한 것을 배우는 것 같고요. 확실히 현장에 나갔을 때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2013년 광주공업고등학교 등 3개 학교를 NCS기반 교육과정 시범학교로 지정했습니다.
시범학교에는 장비 등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고, 이론 위주 과목은 실습 중심으로 바꿨습니다.
그 결과 2013년 25.8%에 불과하던 광주공고 졸업생 평균 취업률은 올해 58.1%까지 증가했습니다.
같은 시범학교로 지정된 양영디지털고와 충남기계공고도 각각 72.7%와 60.7%로 시범학교의 평균 증가율은 30.2%p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같은 기간 전체 특성화고 평균 취업률 상승폭 8.6%p보다 3배 가까이 높은 수칩니다.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지난 4년간 시범 운영한 NCS기반 교육과정 결과를 보고받고, 특성화고 교사들과 정보 정보를 공유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기권 장관은 일과 교육, 훈련, 자격을 기반으로 한 NCS교육 과정은 취업으로 이어졌다며 현장중심 교육과정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이기권 / 고용노동부 장관
"앞으로는 여타 특성화고등학교를 전문인력 NCS기반으로 개편을 해야 합니다. 교과 과정을 바꾸고 장비와 실습으로 현장중심을 바뀌어야 하고..."
고용노동부는 내년부터 전국 547개 특성화고 1학년 과정에 NCS 교육과정을 도입하는 등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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