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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중국군 유해 28구 입관식…모레 송환
앵커>
6.25 전쟁에서 전사한 중국군 유해 28구의 입관식이 열렸습니다.
입관된 유해들은 모레 중국으로 보내질 예정입니다.
김현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하얀 종이로 가지런히 놓인 뼛조각들을 조심스레 쌉니다.
정성을 담은 손길에선 경건함이 묻어납니다.
입관된 유해는 모두 28구.
국방부가 지난해 발굴한 것으로 감식을 거쳐 중국군으로 판정된 유해입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지난해 경기도 연천 등 6개 주요 격전지에서 유해 발굴을 진행해왔습니다.
전사자가 지니고 있던 것으로 추정되는 신발과 벨트 단추 등 유품도 다량 발굴됐습니다.
두농이 중국대사관 국방무관 등 중국측 관계자도 입관식에 참석했습니다.
한중 양국은 지난 2014년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우리 땅에서 발굴된 중국군 유해를 중국에 송환하기로 합의한 바 있습니다.
이후 지난해까지 541구의 중국군 유해가 중국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방부는 한중 국방교류협력이 원할하지 못한 상황이지만 인도주의적 정신을 바탕으로 올해도 정상적으로 중국군 유해를 송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입관된 유해는 오는 22일 인천공항에서 한중 공동 유해 인도식 행사를 통해 중국 측에 송환됩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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